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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맛탕♪

얼마만의 포스팅인지^^;;

방학이 끝나면 블로그 좀 할 수 있으려나 했는데...

막상 손 놓기 시작하니

시간만 훌쩍훌쩍 잘도 갑니다.

사진 찍는것도 어색하고

비 덕분에 해는 보이지도 않고(>.<)

포스팅하는 것도 어리버리 해졌어요.

넘 오랜만이라

등 돌린 이웃이 많겠다 짐작 합니다~~

맛난 향기 맡으며 되돌아 오시길.....^^*

이달에 추석도 있고...

어느덧 날씨도 가을 향기를 품어 내고 있네요.

친정에서 보내주신

토실토실 알밤으로 맛탕을 해봤어요.

설탕을 너무 끓인 탓에 캐러멜처럼 되었지만

바삭하게 부서지는 껍질 속으로 밤이 부드럽게 느껴지네요.


재료

껍질 깐 밤 20개

튀김용 식용유

설탕  4숟가락

식용유 4숟가락



밤 껍질을 벗기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 주세요.



튀김유를 180도 정도로 달궈 주세요.

밤이 자작하게 잠길정도면 됨니다~

밤이 노릇노릇해지면 꼬지로 찔러보세요.

쏙 들어가면 익은거에요~

튀긴 밤은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빼주세요.



다른 팬에 설탕,식용유를 넣고 약불로 서서히 녹여 주세요.



거품을 내며 설탕이 녹으면 튀긴 밤을 넣어 섞어 마무리 합니다.

사진은 타이밍이 좀 늦었네요^^;;

약간 캐러멜처럼 되었어요... 

오랜만에 하는 과정샷이 참 허술하네요...

***섞은 밤은 하나씩 펼친 후 식혀 주세요***

첨부터 같이 담아 놓으면 달라 붙어서 부서집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밤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아이들은 약간 실망한듯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캐러멜 향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더 더욱 실망한듯

제가 신나게 해치웠어요...ㅎㅎ


가을 분위기 내는 티타임엔 좋을듯 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시판 과자보다는 요런게 좋겠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다음 포스팅은 오래걸리지 않도록~~~ㅎㅎㅎ

손맛나는 그릇과 요리가 함께하는 카페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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