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갈 중에서 그람당 값이 제일 비싼 명란젓,,,,울 신랑이 제일 좋아하는 젓갈이기도 하다...난 창란젓만 빼고 다 좋아하는데,,,입맛 까칠한 울 신랑은 오직 명란젓만 좋아한다....입이 까칠한건지?? ,,,고급인건지??
처음에는 먹기에도 아까워서 어찌 비싼 명란젓을 국으로 먹나 했는데,,,,종종 끓여먹다보니 젓갈보다는 국으로 더 좋은거 같다...왜냐구?? 만들기 너무 쉽고,,,맛은 더욱 좋아서...ㅋㅋㅋ....젓갈의 짭쪼름함 때문에 더이상의 간도 필요없다....어찌나 만들기 착한 국인지...이뽀라~~~^^
재료 : 두부 반모, 명란젓 2덩어리(붙어있는 상태로), 무 2줌, 대파 1/4대, 멸치다시마육수
양념 : 다진마늘 0.5수저, 고춧가루 0.3수저, 후춧가루 적당량,,,,싱거우면 소금간..근데 필요없다
1. 국물용 멸치를 마른팬에 달달 볶아 비린내를 제거한다
2. 물 5컵, 다시마 1장, 새우 1줌을 넣고 팔팔 끓으면 다시마는 건지고 15~20분간 더 끓여 진한 국물을 만든다
3. 두부와 명란젓은 먹기 좋게 썰고, 무는 나박 썰고, 대파는 어슷썬다
4. 멸치다시마육수에 무를 넣고 익을 때까지 끓인다
5. 팔팔 끓으면 명란, 두부, 대파, 다진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한소큼 끓인다.
6. 마지막에 후춧가루를 약간 넣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