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이 추운 날,,, 쿠키나 머핀 만들려고 냉장고에서 땡땡 굳어있는 버터 꺼내서 마요네즈 상태로 녹기를 기다리다보면 지쳐 ,,,,, 집안일하고 아이 돌보고,,,그러고 나면 힘들어서 그날 베이킹을 포기할 때도 많다...
직장맘들 퇴근하고 시간이 그렇게 넉넉한게 아니니,,,청소 + 음식 + 아이 보기 = 엄마 지침,,,,공식이 너무 뻔한가 ^^
엄마표 쿠키에 있는 버터 대신 마요네즈 사용하는 걸 보고 느끼하면 어쩌나 했는데,,, 의외로 맛이 깔끔했다...
잼은 집에서 만든 딸기 잼을 얹었더니 모양이 영 ~~~ 구리구리,,,,,하지만 시판용 잼보다야 영양가 면에서는 훨씬 좋을테니,,,,통과~~~,,,,
울 딸래미 첨에는 위에 얹은 빨간 색이 이쁘고 달달해서 딸기잼 부분만 발라 먹다가 단맛에 질렸는지 잼부분은 떼 달라고 해서 쿠키만 야금야금,,,,나도 단거 별루 안좋아하는데,,,그렇게 달지도않고 느끼하지도 않고 좋다...일부는 잼 얹기 성가셔서 잼없이 구웠다...다음에는 아예 잼 없이 구워야겠다...집에서 만든 딸기잼도 방부제는 없지만 설탕은 엄청 들어가니까.....또 가장 큰 이유 조그만 쿠키에 쪼그리고 티스푼으로 딸기잼 얹기 짱나서,,ㅋㅋㅋ~~~성질머리하곤 ㅠ,.ㅠ
재료 : 마요네즈 100그람, 설탕 100그람, 달걀 2개, 바닐라설탕 1봉지, 박력분 240그람, 베이킹파우더 2작은술, 딸기잼 약간
1. 마요네즈와 설탕을 거품기로 섞는다. 너무 오래 섞으면 질어지니 주의!
2. 달걀을 1개씩 넣으며 섞는다. 바닐라 설탕도 같이 넣어준다
3. 체 친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가볍게 섞어준다
4. 날가루 없이 모두 섞었으면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숙성시킨다
5. 숙성된 반죽을 메추리알 크기로 동그랗게 빚어 팬위에 적당한 간격으로 놓고 가운데를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 홈을 만든다
6. 홈에 잼을 적당량 넣고 170~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간 구워준다
7. 쿠키가 구워졌으면 식힘망에서 완전히 식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