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에 같이 먹을라고, 슴슴하고 시원한 무국을 끓여봤다...
얼마전에 고아둔 사골 육수가 넉넉하게 있어서, 따로 육수 내지 않아도 되고,
그냥 육수와 무, 그리고 소고기만 약간 있다면, 너무 간단하게 끓여 낼수 있는 무국....
무국을 끓인김에, 밥도 말아 먹고, 시원하게 국물도 떠먹고...
또 우리 네모랑 카이군도 포식하고.... ㅋㅋ
재료 : 사골육수 2 l, 무 반개(손만한 크기), 소고기 조금(반줌정도), 소금, 파 송송 썰은것 적당량
만들기
1> 무를 껍질을 까서, 4등분을 한뒤 납작 납작하게 나박썰기를 한다.
2> 수육으로 만들어 둔 고기를 길죽 길죽하게 잘라둔다.
3> 무와 수육용 고기를 모두 큼직한 냄비에 넣고, 사골 육수를 붓고 무가 푹 무를때까지 팔팔
끓여준다.
4> 무가 푹 물러지면, 소금을 적당량 넣어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춘다.
5> 먹을때는 송송 썰어둔 파를 위에 얹으면 된다.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생각 날때 끓이는 무국...
사골 육수가 없을때는, 양지머리 부위를 사서, 적당한 크기로 납작 납작하게 자른뒤,
참기름으로 달달 볶다가 물을 붓고 끓여서 육수를 낸뒤, 거기에 무를 넣고
무가 푹 무를때까지 끓여서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