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실온에 볼에 담아서 크림화 해줍니다. 그리고 실온의 말캉말캉한 버터를 섞어줍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잘 안되서 혼났습니다;; 주걱으로 힘차게(?) 섞습니다.
크림치즈는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주셔도 좋아요.
버터처럼 막 녹지 않기때문에 자주 애용하기도 한답니다.
3. 설탕 25g을 넣고요(나머진 머랭올릴때 씁니다.) 섞어줍니다
볼을 벽면을 따라서 반죽을 눌러주면서 섞어줍니다.
볼에 얇게 바른다는 느낌으로 해주면서 섞어요.
4. 잘 섞은 후 거품기로 크림화 해줍니다.
케익은 섞는게 참 중요한거 같아요. 잘 섞이지 않으면 무게차이때메 모양이 이상해진대요;
5. 레몬즙을 넣고 핸드믹서로 잘저어줍니다.
6. 달걀 노른자 한개씩 넣으면서 섞어줍니다.
급하게 다 넣으면 안되구요.. 하나씩 넣어줘야합니다..
안그러면 분리되서 좋지 않아요.
달걀은 분리해서 노른자는 실온에 두면 분리가 덜된답니다.
흰자는 머랭을 내야하기 때문에 차갑게 보관해두세요.
7. 잘 섞인 반죽에 우유를 넣구요, 박력분을 체쳐서 넣어줍니다. 그리고 잘 섞어주세요~
8. 이렇게 해두고 머랭 준비하기 전에 틀에 유산지를 둘러두면 편하답니다.
큰 사각틀에 원형틀을 올려놓으시고 유산지를 둘러주세요.
그리고 오븐은 160도로 예열해줍니다.
9. 머랭을 올려줍니다. 이때 흰거품이 나기 시작할 때 설탕을 넣어주면
더욱 머랭이 잘 일어난다고 하드라고요.
그리고 너무 빡빡한 머랭은 노노.. 넘빡빡하면 굽고나서 지진이 난답니다.
들었을 때 끝이 살짝 꼬부라지는 정도의 머랭을 올려줍니다.
10. 머랭이 다 준비되면 머랭의 반을 아까 만들었던 반죽과 섞어줍니다.
거품이 덜꺼지도록 살살 그리고 재빠르게 저어줍니다.
너무 오래 저으면 거품이 다 꺼져버린답니다.
11. 나머지 머랭도 다 섞으면 반죽이 완성되는겁니다~
(저는 1호트에 했기 때문에 남은 반죽은 머핀틀에 구워봤어요.
선물할 때는 맛을 못보니깐 이렇게 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중;)
완성된 반죽을 틀에 부어주고요. 따뜻한 물을 사각틀에 넣습니다.
(저는 치즈케익 전용틀은 아닙니다만 걍 씁니다.)
물의 온도는 펄펄끓이지 않으셔도 되구요.
살짝 따뜻한 물로 준비해서 사각틀의 1/3 정도 채웁니다.
그리곤 원형틀을 사각틀의 중앙에 놔주세요~
12. 예열된 오븐에 160도에서 30분, 130도에서 10~15분 구워줍니다
뽀송뽀송 노리노리하게 잘된거 같네요.
그러면 안되지만;; 폭 한번 눌러보고 싶었다는;;;
바로 꺼내지 마시고 오븐 여열로 5분정도 식히고
꺼내서 완전히 식힌다음 틀에서 분리하여 냉장보관합니다.
완전히 식기전에 분리하시면 다 으스러진답니다.
수플레 치즈케익의 부드러운 식감... 너무 좋아요.
치즈향도 진하니 좋고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는 메기랍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고 즐거운 요리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