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나폴레옹도 없고...
모든 자급 자족을 해야 하는 시대... ㅋㅋ
어릴적 맨날 먹었던 바나나롤 과 푸딩....
푸딩은 여기도 맛난것이 많아서 별로 그립지가 않은데...
왜 이 바나나 롤만은 잊혀지지가 않는것인지??
내가 어릴적 그때엔 바나나가 매우 귀하기도 햇지만.... 그래서 바나나 롤이 더 맛있었는지도...
생크림과 폭신한 스폰지 케익과 바나나의 조화 그 자체가 정말 환상적인 맛이였던것 같다....
정말 추억의 맛... 나한텐 정말 아주 소중한 기억의 맛....
내가 직접 재현해보기로 했다!!!
그때 내가 먹었떤 스폰지는 내 스폰지의 두께의 반정도였지만.... 모 그렇게는 절대 불가능...
그냥 내 방식대로... 그렇지만... 맛은 예전에 먹던 바나나롤 그맛과 정말 비싯하게.... ㅋㅋ
재료 : 계란 3개, 박력분 40g, 설탕 70g, 버터 25g, 헤비위핑크림 200g, 설탕 20g(생크림용), 럼주 1tsp, 바나나 2개
준비하기 :
1> 젤리롤 팬에 유산지를 맞춰서 잘라둔다.
2> 박력분은 체에 쳐 두고, 버터는 녹여둔다.
3>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둔다.
만들기 :
1> 계란 흰자와 설탕을 섞어 가며, 흰자 머랭을 만든다.(설탕을 3번에 나눠서 넣으라고 말하지만... 난 걍 한번에 다 넣고 젤 쎈 강도로휙
돌려준다.) 뿔이 생길정도까지 단단해지면... 흰자 머랭은 완성...
2> 분리해둔 계란 노른자에 버터녹인것을 섞은뒤, 흰자 머랭을 조금 퍼서 함께 섞어준다.
3> 1번 흰자 머랭의 거품이 가라 앉지 않도록 재빨리 노른자를 섞어준다. 보통은 스페츌러로 살살 해주라 하지만...
난 항상 그렇게 하다가 머랭이 잘 안섞여서 베이킹이 끝난후에 항상 흰 덩어리가 턱 남아 있어서..
그냥 재빠르게 거품기로 확 섞어준다.
4> 박력분 체 쳐둔것을 3번 반죽에 잘 섞어준다.
5> 젤리롤팬에 붓고 350F 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 10분간 굽는다. 오븐에 따라 8분정도 구워도 됨.
6> 다 구워진 롤케익 쉿트를 식힘망 위에 얹어서 잘 식힌다.
7> 식히는 동안 생크림을 만든다. 헤비위핑 크림에 설탕, 럼주를 넣고 매끈하게 뿔이 생길 정도로 위핑 해준다.
8> 케익 쉿트를 4등분으로 잘라두고, 바나나도 2등분으로 잘라둔다.
9> 생크림을 충분히 발라주고, 바나나 잘라둔것을 얹고, 살짝 감아준다.
10>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넣어두었다가, 잘라 먹음 된다. -> 과일과 함께 하면, 2인용 디져트....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 이맛.... 음흠.. 완전 환상적이였다....
롤 케익쉿트 1개 구워서... 4개의 바나나 미니롤로 변신....
한동안 바나나 정말 많이 사게 될것 같다.... 시원한 바나나와 생크림 스폰지 켁으 조화... 정말 맘에 쏙 든다...
역시 바나나롤이다.... 롤케익 쉿을 좀더 얇게 구울수 있다면 더욱 좋을것 같다....
그럼 좀더 폭신하고 부드러운 맛이 환상적일텐데....
다음엔 양을 반으로 해서 한번 구워볼까나???
옛날맛 재현... 나름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