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추워진다더니 정말 오늘 춥더라구요

날씨도 춥거니와 졸업식하고 봄방학이니 오늘은 늦잠 좀 자봤어요

집에서 살림만하는 주부인데도 괜시리 부산스럽게 사느라 늦잠 잘 시간이 없네요

아이들한테도 엄마가 퍼져있으면 할말이 없잖아요

그래서 나름 열심히 산다고 하는데....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따끈한 부대찌개 끓여먹었어요

아이들도 굉장히 좋아하고 끓이기도 쉽고 ...

햄이랑 소세지가 약간 껄쩍지근하긴 하지만 ............

살짝 데친후 넣으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재료 : 사골국물 4컵, 다데기 2T, 콩나물 한줌, 스팸100 g, 소세지150g , 통조림콩 2T,양파 1/2개,

배추김치100g,마늘2T,대파,쑥갓,팽이버섯1/2봉,후추

다데기 만드는법 :고추가루5T,간장1T,멸치액젓2T,마늘1T,양파간것3T,미림1T,매실1T,생강약간

1. 준비된 재료를 전골 냄비에 돌려 담고

2. 진한 사골육수와 다데기를 넣고 바글바글 끓여준다

3 .쑥갓,팽이버섯,대파는 불 끄기직전에 넣어 주고

4. 국물 약간 졸아질 때가지 끓여야 깊은 맛이 납니다

(라면을 넣고 싶으시면 따로 삶아서 넣고 끓이시는게 좋아요

같이 끓이시면 국물도 텁텁하고 국물이 라면으로 다 흡수됩니다)

추운데 고생하고 들어올 신랑이나 아이들 위해

오늘 저녁은 부대찌개~~~

여기다 반주로 소주 한잔 걸치면 좋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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