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꼬치- 딸에게#

햄꼬치- 딸에게#

노란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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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 며칠 안 남았네요~

설 선물로 한돈 선진포크햄이 왔어요~

한돈햄 선진포크로 맛난 햄꼬치를 만들었어요~

남편은 채소도 잘안먹고~ 과일도 잘안먹고~

좋아하는 것만 쏙쏙 골라먹는답니다.

아이들만 편식하는게 아니랍니다.ㅠ.ㅠ

좋아하는 햄에 채소를 꽂아서 만들어요~

햄꼬치

햄을 채소와 함께 꽂아 꽂아~ 햄꼬치

하나하나 쏙쏙~ 빼먹는 재미~ 햄꼬치

만들기

햄, 마늘,꽈리고추,파인애플,브로콜리,매실

소스: 스윗칠리소스

햄은 2cm정도로 주사위모양으로 잘라서 끓는 물에 데쳐내요~

기름기, 짠맛, 첨가물도 없애는 방법이랍니다.

그냥 먹어도 좋은데~

바싹 구워 먹는 걸 좋아하는 지라 팬에 기름없이 돌려가며 구워요~

마늘은 기름에 튀기듯이 익혔어요~

미리 삶아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구워도 좋아요~

파인애플도 주사위모양으로 잘라서 팬에 기름없이 구워요~

파인애플은 구우면 더 달아지고 맛나답니다.

브로컬리는 잎마다 따고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담구어 열기를 뺀후~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요~

꽈리고추도 2~3등분해서 팬에 살짝 볶아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 이것저것 꺼내서 준비완료~

새송이버섯도 좋고~ 가지도 좋고~

올리브를 넣으려했는데 대신~ 새콤달콤한 매실절임

한곳에 모아서 꼬지에 꼬기만 하면 되지요~

꽈리고추 - 햄 - 파인애플 - 매실 - 구운마늘 - 브로콜리

차례대로 꽂아요~

순서는 그리 중요하지않지만 색감이 너무 같은 것끼리 있으면 이쁘지않지요~

요기에 숨은 비밀하나~

햄을 나중에 꽂으면 햄만 쏙 골라 먹을 테니~

먼저 꽂아서 ~ 다른거 다 먹어야 먹을 수 있게~~~~

남의 집은 아이들이 편식하는데

우리집은 ~ㅋㅋ 어른이 골라먹어요~

저같으면 소스없이도 아주 맛나게 먹는데~

칠리소스를 찍어먹어도 맛나답니다.

조금은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할 수 있지만~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정도의 수고는 얼마든지 합니다.

건강한 한돈햄에 채소를 같이 먹으니 건강에도 좋답니다.

남편 한접시 ~

얼른 집어서 브로컬리,매실,파인애플.. 끝까지 ~ 다 먹네요~ㅎㅎ

싫어하는 채소 다 먹는 걸 보니 어찌나 좋은지~ㅋㅋ

어른이 편식하면 더 신경쓰인다지요~

두접시 만들어

또 한접시는 딸내미랑 같이 먹었네요~

맛난 햄꼬치 ~ 한꼬치 드실래요?

수입햄에 비해 덜 짜고 맛난

한돈햄으로 건강하고 맛난 햄꼬치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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