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몸에 좋다고는 하는데 삶아놓음..한끼..한때만 먹는것 같아요.
남아있는 브로콜리와 냉동고의 바지락으로 바지락 블로콜리찜을 만들었답니다.
방법은..간단..그냥 바지락을 찌디가 브로콜리넣고..휘리릭..ㅎㅎ
이거 요리라고 해야하나?
재료: 바지락 25개, 삶은 브로콜리 1 or 1/2개, 양파 1/2개, 올리브유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물 1/2컵, 녹말물 3큰술(녹말 2작은술: 물 2큰술)
바지락조개와 브로콜리, 양파를 채썰어 준비해 줍니다.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은 뒤
바지락조개와 물을 넣은 뒤 뚜껑 닫고 끓여줍니다.
조개가 익어서 입을 벌리면
먹고남은 브로콜리와 양파를 넣어줍니다.
조개국물이 뽀얗게 나와있지요?
조개가 충분히 익고, 브로콜리에 조개국물에 충분히 닿으면
녹말물을 만들어 부어줍니다.
너무 국물이 맑은것 보다는 살짝 걸쭉해야 브로콜리에 조개국물맛이 잘 배이겠지요?
그릇에 담으면 완성~!!
조개의 감칠맛이 브로콜리에 잘 버무려져 있는 바지락브로콜리찜이랍니다.
브로콜리는 꼭 미리 데치지 않아도 되요.
먹기좋게 자른 뒤, 조개국물에 넣고 끓여도 익는답니다.
이렇게 만들고 보니, 와인안주같기도 하고, 사케안주로도 괜찮을것 같네요.
음..난 요리를 만들면 왜 알콜이 생각나나 몰라..
아무래도 테스트함..받아봐야 하지 않나 몰라..
뜨거운 브로콜리를 먹고..호호 거리는 딸이랍니다.
참고로 저희딸은 브로콜리 무지 좋아하구요
게다가 조개킬러랍니다.
한가지 더..다시마도 참 좋아해요..
국물빼고 남은 다시마..저희딸 채 썰어주면 들고다니면서 먹는다능..
부럽죠?ㅋㅋㅋ
조개와 브로콜리..저희딸이 좋아하는 음식을 모아모아..
우리딸 입속으로 쏘옥~!
만들어 주니, 이거 간식이냐고..앉은자리에서 다 먹었어요.
ㅎㅎ
아..이건 이빨에 조개살이 꼈다네요.ㅎㅎ
요즘같은때에는 홍합도 많이 나오니, 홍합과 함께 찜을 해줘도 좋답니다.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 암등을 예방하는 식품이니..
간식으로 조개와 브로콜리를 쪄주는것도 괜찮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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