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무생채 만들기
모처럼 마트에 갔더니 싱싱한 가을무가
엄청 싸게 세일 중이었어요
무발무 5개 묶음에 2900원~!
욕심으로는 다발무를 왕창 사고 싶었지만
집안에 들어 오는 순간 이리 저리 굴러 다니다가
시들 시들할 때 또 탄식하리라~
나의 게으름을!
ㅋㅋ
집에 도착하자마자 무를 뚝뚝 잘라서
무 두개는 무생채를 만들기로 하고
3개는 뭘할까? 고민중입니다. ㅋㅋ
무청은 다듬어서 푸욱 삶은 뒤
냉동실에 넣고 겨우내내
된장 지져서 먹으리라~
무생채를 만들기 위해서
채칼로 무채를 치기 시작하고
하얗게 속살을 드러 낸 무채위에
붉은색이 선명한 고춧가루를 듬뿍 넣어서
버무리기 시작~
초간단 무생채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양념들은
무 2개, 고춧가루 5, 식초 3, 요리당 5, 액젓 2, 소금 1.5
(모두 밥숫가락 기준)
마늘 적당히 넣고 버무리면
맛있는 초간단 무생채 완성이예요
그릇에 담기 전에 깨소금 살살 뿌려 주면
싱싱한 제철 가을무
초간단 무생채 완성이예요
이젠 먹보 작은아들과 하얀쌀밥을 대접에 담고
무생채, 고추장 그리고 들기름 넣어
쓱쓱 비벼 먹는 일만 남았습니다.
아~~ 침이 고여서 더 이상 참지 못하겠네요
소화촉진과 해독작용이 우수한 가을무로
보양식 챙겨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