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냉이.
시골엔 양지모롱이에 한겨울에도 순이 돋는 나물이 ,,냉이죠.
봄이면 하늘이 주는 이런 은혜가 있고~~
우리의 지혜로운 선조들은 결핍된 비타민을 자연을 통해 공급받고~~
우리는 또 이렇게 봄나물을 먹고...
그래서 오늘~~저의 식탁에 오른 모시조개 냉이 된장국입니다.
탱글한 모시조개의 맛,,...진짜 끝내주더구만요.
바지락보다 비쌀만한 조개다~~싶어요.
간의 독소를 배출하는 능력이 있는 조개..술로 지친 분들에게 권하고 싶어여.
전에 제 동생이 황달이 걸렸을 때 모시조개와 미나리를 많이 해서 먹였어요,
마을 장터에 흐드러지게 봄나물이 나와 있어요.
깨끗이 다듬었죠.
쫌 고것이 귀찮아서 안해드시는 분들 그래도 제철에 나는 자연의 혜택 받고 살아야죠~~
끓는 물에 소금좀 넣고 데친 다음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고요.
재료
냉이 1팩, 육수4컵, 된장1.5T, 모시조개1팩 대파약간 마늘2톨,
바글바글 끓는 된장국에~~
다진마늘을 넣어 주궁~~간을 보니 딱 맞고요~♬~
모시조개 투하~~잽싸게 대파도 투하~~
이젠 모시조개 냉이 된장국이 완성입니다.
조개류 해물을 넣고 오래 두면 맛이 없어집니당~~
다 아시겠지만~~그렇지않은 분을 위해~~
오늘 저녁 식탁에서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하고 몸을 튼튼하게 해준 국,,
부드럽고 향긋한 봄철 나물 냉이철을 놓치지 마시고 꼭꼭 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