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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하게 한그릇, 아몬드 콩국수 & 호박씨 비지전


매일매일 이렇게 바쁜지~ㅎㅎㅎ

혼자서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맛짱입니다.


맛짱은 손이 아직 불편해요.

좀더 왕성한 활동을 하고 싶어도.. 손가락이 화끈화끈! 그래서 쉬엄쉬엄하려니..

또 손가락이 간질간질~ 조금움직이면.. 다시 화끈~ㅎㅎㅎ

반복에 연속이네요. 그래서 지손이니 조금 아껴 보려고 주말에는 쉬었어요.

컴을 쉬면서 여름김치를 열포기나 담구었다는~^^;;


성격상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니라 무엇을 하게 되네요.

이렇게 부지런을 떨고 .. 오랜만에 남편과 둘이 오븟하게 콩국수를 만들어 먹었어요.


 


자주는 아니어도 여름이 되면 몇번은 먹고 지나가야 하는것처럼~

잘못하면 그냥 지나가겠다 싶어서 있는콩 다 불리고,

동생과 친정어머니 몫은 남겨두고.. 남은것으로는 맛짱이 옆지기와 저녁으로 먹었답니다.


영양만점 여름별미! 션한 콩국수와 고소한 콩전이예요~^^



◈ 시원하게 한그릇, 아몬드 콩국수 & 호박씨 비지전 ◈


  


[재료] 소면, 불린콩 2컵(2인분), 생수, 얼음, 아몬드 3분의1컵, 깨소금

          토마토, 오이, 통깨, 함초소금


찬물에 담구어 불린콩은 삶아준다,


* 콩은 여름철에는 5~6시간 이상, 겨울철에는 10~12시간 , 봄.가을철에는 7~8 시간 정도 불린다.


물은 콩의 3~4배 정도를 부어 충분히 불리고,

콩을 익힐 때 ..콩을 담구었던 물을 그대로 쓰시면 된답니다. 


처음에 끓기전에 끓어 오르는 거품은 걷어내고,

1~2분 정도 끓여준다, 콩을 너무 무르게 익히면 고소한 맛보다는 메주맛이 난답니다.


 


삶은 콩은 식힌뒤에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로 직행~ㅎㅎ

시원하게 넣어 두었다가 갈아준다.


아몬드는 불린콩은 갈을 때 사용할거랍니다.


* 식힌뒤에 갈아서 냉장고에 넣어 두어도 좋다.




불린콩, 아몬드, 참깨를 넣어 곱게 갈아주세요.




갈은 뒤에는 물을 섞어서 비지를 체에 건지고,




남은 국물에 얼음을 넣어 콩국물의 농도를 조절한다.




간은 대충하여준다.

소금은 함초 소금을 넣었어요~



 


졸깃쫄깃 국수를 삶은 뒤에 찬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그릇에 국수를 담는다.


대충 간을 한 콩국물을 국수에 넉넉히~ㅎㅎㅎ




오늘은 이렇게 만들어서 옆지기와 단둘이 맛있게 먹었어요~

쫄깃한 면발과 고소한 아몬드 콩국물~ㅎㅎㅎ

국물까지 싹싹 비웠어요.


  


그렇다고 콩국수만 먹었다면, 뭔가가 허전하지 않겠어요?

ㅋ 그래서 .. 콩국물을 배고 남은 건지(비지)로 맛있는 호박씨 콩전or비지전을 만들었답니다.


콩찌기! 즉 비지에 부침가를 조금 넣은후에  너무 되지않게 반죽을 만들어 준다.

반죽에는 물을 넣치 않고 부침가루 70그램 소금약간을 넣어 간을 하였어요.


 


한수저씨 떠 넣은뒤에 토마토를 저며서 올려 주었고요~

뺑둘러 호박씨를 이쁘게 놓아 주었답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 주었더니~ㅎㅎㅎ

이렇게 이쁘고 맛있는 콩전이 만들어 졌어요.


호박씨를 넣었더니 먹을때마다 호박씨가 톡톡 터지는것이~

고소한맛이 배가 되고 맛있네요.


싱거우면 초간장을 살짝 찍어 드시면 되고요~

아이들을 케찹을 뿌펴주어도 잘 먹은답니다.

콩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아주 잘 먹을것 같은 예감이 팍팍~ㅎㅎㅎ




여름별미 콩국수 먹는날은 고소한 콩전을 먹는날이랍니다.




남은 비지 홀대하지 마시고 바로 여러가지 응용하여 콩전을 만들어 보세요.

요거이 정말 별미라는거~^^


콩국물을 만들고 남은거지만!

손님상에 내어 놓아도 손색이 없는!

아주 훌륭하 먹을거리가 된답니다.




비온뒤에 내리쬐는 해가 장난이 아닙니다.

오늘같이 습도 높고 더운날에는 션한 콩국수가 제격인것 같아요.


콩불려서 미리 삶아두고, 드시기전 휘리릭~ㅎㅎ

바로 갈아서 둑딱! 션한 콩국수드시고 땀을 식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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