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우가 어릴대는 머우잎을 나물이나 쌈으로 먹고 머우가 크면 머우줄기를 나물반찬으로 만들어 먹지요.
지난번 지인이 머우잎을 보내 주셨어요. 감사하게도 요즘같이 더운날..
소풍나온 기분으로 아주 맛있게 한끼식사를 하였다는~ㅎㅎ
머우잎이 아니어도 곰취등의 취나물을 이용해도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입맛 땡겨주는 맛있는 머위 쌈밥을 정리하여 포스팅 들어갑니다.
◈ 더운날 입맛나게 하는 두가지맛 쌈밥 & 머우나물 ◈
[재료] 머위350그램, 간장 2숟가락, 물 1숟가락반, 들깨 2~3숟가락, 다진마늘, 파
머우잎은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짠다.
* 머위잎을 대신하여 요즘 많이 나오는 취나물을 이용하여도 좋다.
물기를 제거한 모양은 사진같은 모양~
나물로 할때는 된장에 다진파와 다진마늘을 약간 넣고, 들기름을 넣어 섞은뒤에 나물과 무쳐주면 됩니다.
조물조물 마무리는 들깨로~
요거이 된장으로 무쳐서 한젓가락 먹으면 입맛이 싹 돌아요~^^
다음은 머우쌈밥을 만드는데요~
밥에 비벼줄 된장 비빔장을 만들어 준다.
[된장비빔장]
밥 한공기, 된장 1숟가락, 물 3분의1컵, 멸치가루 3분의1숟가락, 다진파를 넣어 볶듯이 끓여준다.
바글바글 끓으면 불을 끄고 밥에 날치알을 넣은 뒤에 함께 비벼준다.
그러면 비빔밥 완성입니다.
다른하나는 .. 백김치로 만드는 비빔장인데요~
백김치(다진김치 2분의 1컵)를 잘게 썰어서 물기를 제거한뒤에 들기름을 넣고 물기를 없애듯이 볶아준다.
* 백김치가 없으면 발간 김치를 털어내고 만들면 된다.
[해란젓 비빔장] 밥한공기에 볶은김치(다진김치 2분의1컵)와 소금 약간,
해란젓(2~3숟가락),날치알을 넣어서 비벼준다.
* 해란젓-멍게+명란
그러면 이렇게 빨간 비빔밥이 완성이 되어 진답니다.
ㅎㅎ 이렇게 그냥 쌈에 싸 먹어도 되는데욧~
오늘은 위에 남겨둔 머우잎으로 감싸서 한입에 쏙 들어가는 쌈밥을 만들어 줄거랍니다.
먼저 두가지 양념에 비빈밥은 한입에 들어가기 좋은 정도오의 크기로 주먹밥을 만들어 주세요.
그다음 남겨둔 머우잎(or취나물)에 싸 준다.
* 쌈밥을 만들때는 주먹밥이 반정도만 감싸주면 된답니다.
그러면 ! 이런모양~
요거이 도시락으로 준비를 했어요.
어디 가냐구요? 아냐요~
그냥 아이가 들어오면 점심으로 먹으려고요~
지가..이렇게! 매일 집에서 소풍가는 기분으로 산답니다.^^;;
아이가 날치알을 좋아하여 쌈밥에 조금씩 더 올려 주었어요.
한입에 쏙, 우찌나 잘 맛읶게 먹던지~
먹는것도 찍고 싶었지만! 초상권 침해라며 안된다고 일침을 놓으네요~ㅎ
아이들이 크니깐 사진도 함부로 못 올려요~^^
요즘 더워서 입맛이 없으신가요?
살짝 쌉싸름한 맛이 나는 나물을 이용하여 만들어 보세요.
맛짱처럼 이렇게 준비하였다가.. 가족들이 들어오면 소풍나온 기분을 드셔보세요~
즐거움과 행복이 배가 된답니다.
드실때는 시원한 국이나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국등을 만들어 곁들이시면 더 좋답니다.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 입 맛 잃지 마시고,
맛있는 먹을거리로 매일매일 행복하게 건강 챙기시길요~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