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에는 양념이당. 역쒸 새콤달콤 초장인데 맹글기 귀찮으면 시중에 파는 초장 사서 마늘만 약간 넣고 무쳐도 오키. 나는 간만에 맹글어본당. 마늘 반숟가락에 고추장 반숟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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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 한숟가락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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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반숟락 그럼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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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되직한 양념장 탄생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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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양념장 맹글기 전에 쪽파 데칠 물을 끓이는뎅 양념장 후다닥 맹글면 물 보글보글 끓고 여기에 쪽파 투하. 이게 제일 중요한 과정. 쪽파 넘 데치면 아작한 맛 전혀읍이 물러버리니까 저 푸릇푸릇한 밑둥 부분이 살짝 숨이 죽으면 곧바로 꺼낸당. 3분도 안걸릴껄? 그리고 찬물에 열라리 헹궈주시는거야. 그리고 궁물 쪽짜. 여기까지 했으믄 이 반찬은 끝이거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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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남았겠으. 맛살에 궁물 쪽 짠 쪽파에 양념장 넣고 무치는 거여. 깨소금 탈탈탈 해서. 아주 쪽파 반단이 이렇게 한끼 반찬이 될 쭈리야. 아니 무쳐 놓아도 이렇게 때깔 어여쁜데 왜 돌돌 감아 묶어야 하는뎅. 밀가루 맛살의 싸구리 맛도 감칠맛 나게 맹글어주는 쪽파맛살무침. 쪽파에 맛살 감는다공 손꾸락 요가시키지 말공 그냥 무칩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