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께서 직장을 다니셔서 명절음식과 가족이 먹을 음식의 일부를 집에서 준비해야 하는 소영맘... 음식을 많은 할 필요는 없지만 명절음식을 준비하다보니 짜투리 채소들이 많이 남았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신선도도 떨어지고 결국 상해서 버린다면 이보다 나쁜 습관은 없겠지요. 짜투리 채소를 이용하는 방법 중에 소영맘이 제일 좋아하고,,, 울 까칠한 소영이가 좋아하는 음식은 볶음밥 혹은 볶음밥을 계란으로 감싼 오므라이스랍니다. 그렇다고 매일 볶음밥을 먹는다면 영양불균형이 되겠지요. 이럴때 저는 짜투리 채소로 전을 부친답니다. 기름냄새 폴~~폴~~ 풍기면서 자주 만들어 먹는 전,,,속재료의 활용도도 높고 편식심한 유아한테도 좋은 그런 반찬이죠
재료 : 호박 썬것 1줌, 햄 썬것 1줌, 양파 썬것 1/2줌, 달걀 1개, 오일 약간, 소금, 후춧가루 적당량
1. 햄, 호박, 양퍄는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2. 볼에 잘게 썬 호박, 햄, 양파와 달걀,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3.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 숟가락씩 반죽을 올립니다
4. 노릇하게 앞뒤로 지져줍니다
5. 그릇에 맛나보이도록 담아줍니다
엄마의 정성과 사랑으로 만들어 호~~호~~ 불면서 먹는 딸래미의 모습을 보면 먹지않아도 배부른게 한없이 높은 부모의 사랑이라고 하죠
바쁜 직장맘이다보니 어렵고 힘든 요리보다는 차라리 사먹는게 편할때가 있답니다. 하지만 외식보다는 착한 재료로 빠른 시간내에 간단하게 만들어 가족이 함께 먹는 요리만큼 좋은건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