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홈쇼핑이랑 여러 매체를 통해 입소문 자자한 직화오븐 ,,, 소영맘 역시 베이킹에 관심이 많은 아짐이라 하나 갖고싶다를 과 협상중~~~ing!!!
까칠한 소영이의 엄마인 소영맘 역시 하나에서 열까지 까탈이 심해서,,, 사람들이랑 별루 친하지않아요...겁도 많고요... 특히 무서운 블로그 세상 에서는,,, 먼저 다가오면 저멀리 도망가는 소영맘입니다요 그러나 유아산통 심했던 딸래미에게 뭐든 내힘으로 만들어주겠다는 초보엄마는 과감하게 제빵기, 핸드믹서, 오븐을 샀지요. 중간중간에 필요한 제품들은 업그레이드도 해주고,,, 그렇다면 실력이 많이 늘었냐? 그렇지는 않아요... 직장과 가사를 병행하는 슈퍼맘은 결코 될수가 없더라구요. 살아오면서 간간히 포기하는게 생기고, 처음엔 베이킹을 많이 했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점점 요리쪽으로 기울더라구요. 베이킹과 요리쪽이 모두 같이 발전을 해야하는데 매일 나오는 유치원 숙제 봐주고, 먹을것 만들고, 청소하고, 매일 씻겨서 재우면 새벽녁,,,담날을 위해 저도 꿈나라로 가다보니,,, 간식은 손쉬운 방법을 택하게 되더군요.. 어느날 소영이가 "엄마, 빵 좀 구워보지"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집 문제, 부모님 건강문제로 신경을 쓰다보니 올해 오븐 돌린게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어요.. 그러던중에 드디어 소영맘한테 직화오븐이 생겼네요...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찬찬히 하고요...오늘은 직화오븐으로 만든 첫 베이킹 올려드릴께요. 요거 과연 베이킹이 될까 싶었는데 강추입니다
재료 : 머핀믹스 300g(한봉지), 계란 2개, 우유(또는 물) 60ml, 버터 50g, 딸기잼
1. 반죽그릇에 계란 2개와 우유(또는 물) 60ml를 넣고 가볍게 풀어줍니다
2. 실온에서 있던 버터를 넣고 핸드믹서(또는 거품기)로 2~3분간 저어줍니다
3. 머핀믹스를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4. 직화오븐의 빵 전문틀 위에 유산지를 넣은 베이킹 그릇을 올리고 반죽을 2/3정도 채워줍니다
5. 적당량의 딸기잼을 반죽위에 올려줍니다 <- 3번의 반죽에 넣고 섞으면 모양이 나질않아서 나중에 넣었습니다
6. 가볍게 섞어줍니다 <- 소영이가 도와줬는데,,, 결과는 담엔 잘하겠지요
7. 내열 강화유리 뚜껑을 덥고 약불에서 25~30분간 구워줍니다 <- 오븐은 180도로 예열된 상태에 25~30분간 구워주면 됩니다
8. 오븐과 마찬가지로 중간중간에 돌려줘서 골고루 익을수 있도록 해주면 맛난 머핀이 완성됩니다
처음으로 시도한 직화오븐 간식,,,, 한동안 놓았던 베이킹이지만 이정도면 ,,, 맛난 딸기잼과 머핀의 섞임을 원했지만 까칠한 소영이 덕분에 위에만 몰렸네요...하지만 딸래미와 함께한 모처럼의 베이킹이라 즐거웠으니 그걸루 대만족이랍니다
Tip. 꼬지 테스트후에 약 5~10분간 뚜껑을 덮어서 밥솥처럼 뜸이 들도록 하면 더욱 좋습니다. 그릇도 식고 머핀도 뜸이 들면서 한김 식혀져서 더 맛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