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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엔 얼큰하게 - 고추 짬뽕밥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김연아선수의 좋은소식이 들려와서 더욱 즐거운 주말인거 같습니다.

다음경기에도 선전을 기원합니다.


어제 비가와서 그런지 쌀쌀해지는거 같아요.
이런 때 얼큰하고 뜨끈하게 드실수 있는 짬뽕밥 올려봐요.
밥을 넣어서 짬뽕밥, 면을 넣으면 짬뽕~
그냥 국처럼 드셔도 좋구요.
취향껏 드심 좋을꺼같아요~~~~
















새우 4마리, 바지락 1줌, 해물(오징어, 미더덕), 양파 1개,
물 4~5컵(멸치 15~20마리, 다시마 5cmX5cm 한장)
양념 : 다진마늘 1큰술, 마른고추 2개, 식용유 3큰술,
고춧가루 3큰술, 참기름 1/2큰술, 소금 약간





1. 물에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끓여 물이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를 건지고
멸치만 5분정도 더 끓인 뒤 멸치도 건져내어 국물을 내둡니다.
다시마의 맛성분은 강한 수용성이라 찬물에 담궈만 놔도 된답니다.
다시마는 절대 물에 씻지말구요;;;(그럼 국물 내나마나랍니다;)
오래 끓이면 찐득한 알긴산 때문에 국물이 탁해진답니다.
멸치는 내장에서 비린내가 나서 보통 내장이 붙은 머리를 같이 제거하는데
어두육미지요. 내장만 빼고 머리는 국물내는데 같이쓰세요.
눅눅하면 비린내가 나기때문에 끓이기 전에 마른팬에 한번 볶아주면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베이스 국물을 만드는거라 무, 북어머리 등 재료가 있으면 같이 끓여도 무관합니다.



2. 새우는 손질해서 준비합니다.
수염과 뾰족하게 튀어나온 부분은 잘라주시고 꼬리에 물주머니 터뜨려주시고
저는 먹기 좋으라고 몸통까서 등쪽 내장도 제거했습니다.
통째 넣으실꺼면 머리와 꼬리 손질만 해주세요.
참고로 이렇게 하면 먹기는 좋으나 볶다가 머리가 잘떨어져요;;



3. 오징어, 미더덕 등도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 준비합니다.
바지락은 해감시켜진거 사서 물에 잘 씻어줬어요.
참고로 바지락은 뻘에 사는 애들이라 해감 시킬 때는 어둡게 해줘야한답니다.



4.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둘러준 다음 다진마늘을 볶다가 마른고추를 넣고 잘 볶아줍니다.



5. 채썬 양파도 넣고 볶아줍니다.



6. 해물과 고춧가루를 넣고 볶아줍니다.



7. 멸치다신물을 넣고 팔팔 끓여준 다음 입맛에 따라 소금간을 해주시고
참기름을 넣어 마무리합니다.
물은 다 넣지 마시고 3컵정도 넣고 끓이다가 입맛에따라 가감하세요.
국물이 잘어우러지고 해물도 다 익었다 싶으면 불에서 내려주시면 됩니다.





















날씨 우중충할때나 요즘같이 쌀쌀 할때는 매콤하고 얼큰하게 해드시면
몸속까지 뜨끈하게 좋을꺼같아요.

말씀드렸듯이 저는 밥을 말아 먹어놓곤 짬뽕밥이라고 거창하게 이름 붙였지만
면을 넣어도 좋고 (면도 라면, 우동면, 칼국수면 다양하죠잉)
국대신 밥반찬으로 떠먹어도 맛나지요.

그럼 주말 잘보내시구요~
환절기 건강조심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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