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에서 참나무 원목으로 무농약 표고버섯을 재배하고있습니다
시골에서 걸어다니는 토종닭을 사왔어요
한마리 12,000원이였는데 요즘 닭을 많이소비하는 계절이다가와서인지
15,000원으로 올랐네요
닭이 굉장히 컸어요
흐르는물에 구석구석~~문지르면서 깨끗하게 씻고 기름도 대충띠어내고
큰냄비에 먼저 물을 끓여서 닭을 한번 튀겨냈어요
재료:토종닭1마리(大),마늘6통(깐마늘1공기),불린쌀1공기
소금(천일염,후추,통깨)1큰술,부추약간
마늘백숙을 하기위해서 마늘을 밥공기로 한공기 깠지요
불린쌀 한공기
인삼이랑 대추넣어서 백숙을 하기도 하는데 오늘은 특별하게
마늘만 많이 넣어서 마늘백숙을 하기로했어요
그래서 닭 한마리에 마늘 한공기 입니다
이렇게 뚜껑을 열고 끓이면서 모아지는 기름은 계속 걷어냈지요
기름은 국자로 떠내다 고운채로 떠내기도 하고 했더니
이렇게 맑고 진한 국물이 나왔지요
30분이상 끓인후 닭다리가 위로 올라가서 닭이 푹~~익었다 싶을때
불린쌀을 넣고 더 ~푹~~고았어요 약불로
마늘을 듬뿍넣은 마늘닭백숙~~~~ 어때요~
마늘이 우리몸의 유해성분을 씻어준다는데 이렇게 마늘만 넣어서 먹어도
몸보신 확실하겠죠~
마트에서 닭을 사면 닭다리나 똥집,간 ,콩팥 이런거 없지요
시골닭을 사면 이런거 다 있어서 쫄깃쫄깃한 맛도 함께볼수있답니다
천일염에 후추넣고 통깨넣고 찍어먹을 소금을 만들었어요
통깨의 고소함도 같이 느껴져서 좋아요
닭한마리에 김치만있으면 더 뭐가 필요할까요 ~~~ㅎㅎ
닭다리 한입베어물던 아들이 하는말~~~ 향이 다르다네요 ㅎ
맛이 다르다가 아니고 백숙의 향이 다르다고 ㅎㅎ
매콤하고 깔끔한 배추김치와 닭백숙
퍽퍽하다고만 생각했던 닭가슴살~~~
쫄깃~쫄깃~~~
닭백숙의 마무리는 ~~
부추송송썰어넣은 죽으로 해야죠~
힘이불끈!!! 무더위에 지친 우리가족들에게 마늘백숙으로 힘을줍시다!
살짝~넣은 부추가 향을 더해줍니다
어때요~~~ 닭한마리드시고~~~올여름 거뜬하게 이겨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