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식빵이라는 건요..
별거 없어요..ㅎㅎ^^
그냥 잘 뜯어 먹을수있도록 편리하게 되어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하네요.
전 신세대 식빵에 녹차가루를 넣어서 향긋하고 파릇한 색감의 녹차 신세대 식빵을 만들어봤답니다.
그럼~레시피 나갑니당~^^
재료:강력분 300,우유150,버터30,이스트7,소금 5,-->단위는 그램이예용.
달걀 1개,설탕2큰술,녹차가루 1큰술
녹여서 빵에 발라줄 버터와 설탕 약간
우유는 미지근하게 만들어서 달걀,소금과 함께 제빵기에 부어준후
그 위에 채친 강력분,설탕 그리고 이스트를 넣고 제빵기 반죽 코스에 돌립니다.
반죽이 뭉쳐진다 싶을때 쯤 실온에 두었던 버터를 넣어주세요.
사실..버터를 첨 부터 같이 넣어도 별 문제되진 않더라구요.
^^
반죽기에서 나온 반죽의 모습입니다.
이제 전자랜지 발효법으로 1차 발효를 하러 슝~*
1차 발효를 끝내고 나왔어요.
잘 부풀었네요.^^
손가락을 넣어서 올라오지 않고 크기가 2배가까이 부풀고,옆을 들춰보았을때 거미줄이 생기면 발효 굳~*
가스를 빼 준후 15분의 휴식시간을 거칩니다.
^^
그때 버터를 녹여두시구요.설탕도 준비해 주세요.
보통 유기농 설탕을 많이 쓰는데 백설탕 공짜로 받은게 있어서 그걸 먼저 다 쓰기로 했답니당.
백설탕이 참 ..깨끗해 보이긴 해요.
그죠잉?
반죽을 길게 밀어서 착~착~접어서 말아주십니다.
요렇게 말아주는건 앞쪽 식빵들에 사진 찍혀져 있어용~*
잘 말았으면 이렇게 잘라주세요.
전 반죽 커터로 잘랐는데 실로 잘라도 잘 잘린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잘 잘리기만 하면 됩니다.
^^
자른 면에 녹인 버터를 바르구요~*
설탕도 발라줍니다.
그렇게 해서 이렇게 다시 하나로 붙여서 식빵 틀에 넣어주세요.
그런후 2차 발효 들어갑니다.
전 오븐에서 2차 발효 했구요~*2배 정도 부풀면 된답니다.
시간은 40분 정도 하면 될거예요.(하지만 시간 보다는 발효된 상태를 보고 판단하시는게 좋아용~*)
2차 발효가 끝난 빵의 윗 부분에 버터 녹인걸 발라주시구요.
그 위에 설탕을 뿌려주세요.
칼로리가 걱정 되신다구요?ㅎㅎㅎ
어쩌겠어요.
맛있는걸...ㅜ.ㅡ
180도 예열되었던 오븐에서 30분간 구워져 나온 모습입니당.
친구랑 통화한다고 호일을 늦게 씌웠더니 윗면이 살짝 탔어요.
으흐흐...
저희집 오븐으로는 10분 정도 지난 뒤 호일 씌워주면 이쁘게 익어서 나오거든요...
그런데 20분 지나서 씌웠더니 일케 되었네용.ㅎㅎ
버터를 발라준 곳을 기준으로 이렇게 잘 뜯어지구요.
살짝 달콤하면서 녹차 향도 솔~솔~*
우유와도 잘 어울리지만 아메리카노와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
이렇게 한 덩이 씩 때어서 먹으니까 참 편하고 좋았어요.
그냥 식빵은 정말 담백하잖아요.
그런데 이건 넘 달지도 않고 살짝 달콤한게 색다른 즐거움이 있더라구요^^
한 덩이 때어낸 모습이예요.
초록빛이 참 이쁘죠?
나이가 들수록 녹차향이 좋아지면서 그 향을 느낄줄 알게되더라구요.
이번 주말 향긋한 녹차 향을 빵 속에서 즐겨보시는건 어떠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