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생각만 해도...바라다 보고만 있어도 초록의 물이 배어 들것 같지 않으신가요?^^
그늘진 곳에 있으면 심히 덥지 않은 이런 호시절~~
초록향기가 새어 나오는 곳으로 봄놀이 가기 좋은 계절에 ~~~우리 같이 가시지 않을래요?
멀리 가려고 하지 말자고요.
길 막혀 기름값 비싼데 스트레스 받아 가며 길에 돈깔거 뭐 있어요.
베란다 창문 밖, 가까이에 저렇게 멋진 숲이 흐드러지는데요.
중딩을 열광의 도가니탕으로~~~유부초밥,
맘에 맞는 이웃들과 간단한 점심 도시락 싸들고
부드러운 풀이 있고 그늘이 드리운 곳에 자리 잡아 피톤치드가 가장 많은 이즈음,
심호흡도 하시고 하늘의 구름도 한점 바라다 보시면서
복잡한 맘이랑 내려 놓으시고 5월이 주는여유를 잠시나마 누려 보는거예요.
그럴 때 이 유부 초밥은 어떠실지....
그럼 유부 초밥 하나 드시고요~~
금강산도 식후경이요.~~먹다 죽은 삐리리는 때깔도 좋대요.
사과나무가 어깨 넘어로 배워 만든 유부초밥이요~~~~~
중딩이 열광의 도기니를 뒤집어 씁니다.좋아서...ㅋㅋ
중딩에게 들키면 바로 블로그 초기화감인 발언인데~ㅋ
재료
쌀 2컵, 날치알2/3컵, 유부15장, 다시마,당근 적당히,
초밥: 쌀 2컵, 물 1과2/3컵, 청주2/3T, 미림 1t,
배합초: 식초 1과 2/3T, 설탕 1.5T, 소금 2/3T
유부조림장: 멸치육수 2/3컵, 설탕 3t, 간장 3t, 미림 1T.
우엉이나 쇠고기 대신에 당근과 다시마를 초밥의 속재료로 사용했어요.
당근채를 썰어 참기름 살짝 떨구고 얼른 볶아 식으면 잘게 다집니다.
다시마를 넣어 물에 한번 끓이다가 해도 되고 (이때 국물을 육수로 사용함)
육수내고 남은 다시마를 활용해도 됩니다.
다시마도 당근과 같은 입자의 크기로 잘게 다집니다.
해동한 날치알은 레몬즙이나 청주를 떨군 냉수에 한번 헹궈 물기를 뺍니다.
날치알의 불순물도 씻어 낼겸...
만들기는 힘드는데 없어지는 것은 순간이고요~~
이거 다 어디 갔어?
데친 얼갈이 된장국을 삼삼하게 끓여 같이 먹어야 속이 부드럽겠지요.
된장국이 싫은 사람은 김치국물과 백김치와 먹음 되고요~~~
당근과 다시마를 잘게 다져 넣었더니 그 맛도 새롭고
있는 재료를 활용했으니
저녁 찬거리값도 굳었고... 이만하면 오늘 하루 잘 살은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