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담이가 크니 정말 이것저것 신경쓸게 한두개가 아닌듯해요,
어렸을땐 울면 분유타서 주고,조금 더 커선 신선한 재료로 이유식 만들어서 먹이고,
그게 다였는데 이제 돌이지고 나니
예담이 반찬 따로 간식따로 정말 하루일과가 예담이 음식 만들다 시간을 다 보내고 있네요,
요즘 과자도 맘 놓고 먹일수 없잖아요,
마냥 걱정만하고 안 먹일수가 없어 엄마가 직접 만든 수제 과자를 만들어 봤어요,
어렸을때 명절이 되면 엄마랑 함께 만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울아가에게도 한번 만들어 줘 봤어요,
설탕도 아닌,꿀도 아닌 올리고당으로 하니,,
그렇게 심하게 달지도 않고 몸에도 좋고,,,
넘 괜찮더라구요,,
손이 은근히 많이 가는 땅콩강정,,
귀찮아도 한번 해놓고 냉동실에 보관해서 아이들 간식으로 하나씩 주면
정말 좋은 간식거리인것 같아요,
하루전에 미리 쌀을 불렸어요,
불린쌀을 체에 받치고 물기를 없애주세요
볶은 땅콩을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아이가 만약 울예담이보다 크면 구지 이렇게 자르지 않아도 되겠죠
물이 빠진 쌀을 우선 기름을 두르지 말고 살짝 볶다가
물기가 완전히 제거가 되었다싶음 올리브유를 넣고서 함께 튀겨주세요
이때 계속 저어주셔야해요
노르스름하게 쌀이 익으면 키친타올을 깔고 기름을 빼주세요
후라이팬에 올리고당을 넣고서 땅콩을 넣고 볶다가
미리 튀겨놓은 쌀을 함께 넣고 약불로 은근히 조려주세요,
비닐을 깐 사각형틀에 볶은 땅콩과 쌀을 부어서 말려주세요,
전 양이 적어 구지 사각틀에 하지 않고 밑바닥에 차디차가운 큰 그릇위에 붓었답니다,
완전 식기전에 칼로 네모로 썰어주세요,
완전 말려버리고 하면 절대 안된다는거 명심하세요
밑이 뚤린 선반에 놓고서 차가운 바람을 쐬어주세요,
땅콩강정은 절대 더운날은 못할것 같아요,
약간만 더워도 어찌나 올리고당이 잘 녹던지요,,
오늘 날 정말 잘 잡은 예담이만,,
오늘의 날씨가 비가 와서 좀 추웠거든요^^
짜잔,,,,,,,,,,
아이들은 새로운 맛에 정말 좋아라하고
어른들은 어린적 향수를 생각나게 하는 땅콩강정이 완성이 되었네요,
사실, ,,
요거 은근히 손이 많이가는 간식이더라구요
처음엔 울아가 만들어준다는 생각하에 열심히 했지만,
하다보니,,
정말 손이 많이 가는구나 싶더군요,
이렇게 손이 많이가는 간식거리들은 울 옛조상들은
집에서 직접 한가득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정말 요즘에 태어난걸 감사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금 귀찮아도 울아가에게 좋은것 먹인다는 생각으로
한번 도전해보세요,
정말 맛이좋답니다,,
만들다 엄청 먹었다는 예담이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