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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마이드림네 식단



4월 3일 마이드림네 식단임다~
쌈배추 해물고추장찌개, 꽈리고추 멸치볶음, 오징어볶음, 계란장조림..
아침에 이렇게 네 가지를 만들었답니다...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멸치 다시물부터 올려놓았어요.
끓여놓았던 멸치다시물이 다 떨어져서.. 한 냄비 가득 끓여놓았지요.
다시멸치랑, 건새우, 다시마를 넣고 끓이기 시작했지요.
한쪽에서는 계란을 올려놓고 삶기 시작하고..
방에 들어와 블로그에 포스트를 완성해서 올린 다음,,
주방에 나가 쌀을 씻어 밥을 짓기 시작하고~~
다 끓여진 멸치다시물에 찌개를 끓이기 시작했답니다..




뚝배기를 살짝 달구어... 식용유를 2큰술 정도 두르고,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를 살살 볶다가~~







멸치다시물을 붓고.. 쌈배추를 두 줌 잘라 넣고, 양파와 당근도 넣었어요.
이 채소들로부터 달큰한 맛이 우러나와 국물이 달달하니 맛있더라구요.





채소들이 익고나서..
짬뽕을 만들려고 사다둔 해물, 홍합과 새우살, 그리고 오징어를 넣고~~
고추장을 2큰술과 고춧가루 1큰술을 풀고,
국간장, 후춧가루, 맛술 1큰술을 넣어 보글보글 끓이다가





마지막에 두부를 넣고 대파로 마무리했답니다..
후춧가루도 솔솔 뿌려주고요~
국물이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이 고추장 해물찌개가 맛있었나봐요..
저녁에 퇴근해보니 한 방울도 없더라구요.ㅋ~





꽈리고추와 잔멸치도 볶았구요..





냉동실에서 꺼낸.. 오징어도 매콤하게 볶았어요.





삶은 계란으로.. 계란장조림도 만들었답니다..
포프리계란이 너무 신선해서 그런지..
삶고나서 아무리 찬물에 금방 담가도.. 껍질 까기가 수월치 않아요.
매끈하게 잘 안까진답니다..ㅜ.ㅜ
냉장고에서 꺼내 2~3일 밖에 두면.. 조금 낫더라구요.





이렇게 아침상을 차려내고...





남편 도시락 반찬도 쌌지요.
함께 먹는 직장동료가 고추장 해물찌개에 열광? 하는 바람에..
남편은 한 방울도 못먹었다네요..ㅋㅋㅋ
오징어볶음을 싸주면.. 이 오징어볶음도 넘 좋아해서 손을 안댄다고 하네염..ㅎㅎ

고등학교 다닐 때.. 담임선생님께서 저를 참 귀여워해주셨는뎅~
그 분의 아드님이 바로 제 남편의 직장동료랍니다..
이렇게 도시락반찬으로나마 보답해드리고 있네염~ ㅎㅎ





요건 어제 아침에 볶은 어묵이에요.
어묵을 볶다가 맨 마지막에 부추를 조금 썰어넣으면 향이 좋아서 더 맛있어요.





툭하면 만드는 만만한 계란말이랑~ 냉동실에 있던 조기를 구워
남편 도시락반찬으로 싸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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