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치아는 이태리 서민들이 즐겨먹는 빵이라고 해요. 이 빵은 안티파스토(애피타이저)로 제공되기도 하는데요. 포카(foca)는 라틴어의 불을 뜻하는 포카스(focas)에서 유래되어 포카치아는 불에 구웠다는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포카치아는 이스트, 소금, 올리브유를 섞어서 발효시켜 불에 구운 것으로 맛이 담백해서 여러가지 야채와 육류, 또는 해산물과 함께 먹을 수 있답니다. 바로 이 포카치아가 이태리의 대표적인 음식, 피자의 유래가 되었다는 설도 있어요. 그러면 포카치아를 만들어볼까요?
반죽을 꺼내 삼 등분 한 다음 랩을 덮어 10분 정도 중간발효를 한 다음 밀대로 동그랗게 밀어 올리브유를 바른 후 올리브열매와 방울토마토를 슬라이스해서 중간중간 콕콕 박아주고 로즈마리잎을 깨끗히 씻어 올린 후 가장자리에는 건바질가루를 솔솔 뿌려주었어요. 오븐을 따뜻하게 살짝 덥힌 후 이 상태에서 35~40분간 발효를 했답니다. 쌀빵의 특징은 1차발효가 없고 바로 2차발효 한번만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