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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먹는 재미,네모난 초밥 만들기

src="http://img.ezday.co.kr/cache/board/2009/02/26/ffbb45abdeb16fd830f502ec0534e242.JPG"

골라 먹는 재미, 재활용 틀로 네모난 초밥 만들기

특별한 손재주 없이 뚝딱 만드는 초밥입니다. 일종의 핑거푸드인데요.

카나페 아니냐구요? 초밥이라니깐요!!

손 안에 밥을 넣고 조물딱 거리지 않아도 되고 뭐든 올리고 싶은 걸 올려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초밥.

서른 한 가지.. 까지는 좀 부담스럽고 일단 열 가지만 만들어 먹겠습니다.

이것은!! 곶감이 들어있던 플라스틱 포장재입니다. 주먹밥이나 초밥틀이 있음 좋지만 요녀석도 꽤 편리하니 쓸만합니다.

밥도 딱 한입 크기로 만들 수 있구요.

일단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려둡니다.

슬슬 초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식초 大3: 설탕 大2: 소금 小2 가 배합초의 일반적인 비율이지만 입맛에 맛게 조절하구요.

다싯물을 넣음 감칠맛도 납니다. 후리카케류의 재료를 섞어 비벼도 되겠죠?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재료(흔히 네타<들을 올려볼까요?

홍어 회무침.

찰순대

어묵

무말랭이

매생이

호두(올릴게 없으니까 별걸 다 올린다 하지마세요. 먹어보면 맛있그등요.._)

꼴뚜기젓

삼겹살구이

콩자반

날치알(?--) 마요네즈

...싱싱한 활어회라도 떠서 얹고 싶지만.... 사정상 참기로 하고...

초밥이 별겁니까. 그저 먹고 싶은 것 또는 냉장고 어딘가에 있는 것 들을 올리면 되는거지요.^^

공주들이나 먹을 것 같죠?^^;;;;;;;

"내 아이들은 너무나 얌전하고 조심스러워서 밥위에 올린 재료가 점심시간까지도 그대로 있을 자신이 있어" 하신다면

봄 소풍때 도시락으로 손색이 없겠죠??? 그렇지않음 성분을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비빔밥이 탄생할 수도 있습니다.

네모난 틀에 꼭 초밥이 아니더라도 여러가지로 응용을 해보면 만드는 재미, 먹는 재미가 있는 즐거운 음식이 됩니다.^^

틀로 만든 밥만 준비하고 반찬들을 다 꺼내놓은 다음 먹고 싶은걸 올려가며 먹어도 좋겠네요.

다음번엔 국에 말아 먹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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