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뱃살처럼 쪼글 거리기 시작했당
음식 버리면 죄 받지 싶어
해치울 궁리 끝에 사과 파운드를 굽기로 ..
고고씽~~
사과조림
렌지에 5분 땡~~!!
오븐에서 한45분~50분
그럭 저럭 자알 굽힌 듯..
반을 자르는 순간
몰캉하니 피어오르는 더운 김과 사과향~
식힘망에 살짝 식혀서..
차랑 같이 냠냠.
사과쨈이나 살구쨈 얹어 먹음
더 환상~~
레시피 맞춰 계량하기 귀찮아 하던 중
마트서 산 머핀 믹스가 보여 앗싸~!!
머 머핀이나 파운드나 다 빵이자나..
원래 사과는 버터 넣고 볶다
설탕 계피 넣고 졸여 줘야 하는데
귀차니즘의 정점.. 난.. 편법 이용..
기냥 잘게 썰어 설탕 한큰술 넣고
마구 섞어 렌지에 5분 땡~~!!
우유도 아침에 다 마시고 없어서리
물에 분유 넣고 마구마구 저어 대처..
궁즉통..!!
< 대충 만들기 >
계란3개, 우유60밀리, 버터60그램 (머 식용유도 댐), 사과2개, 머핀믹스1봉..
1. 계란3개 실온에 뒀다 거품기로 휘핑
(울집 블랜더가 말 안듣는다.. 노가다.. 팔 아포..)
2. 버터 60그램 중탕해 녹이기
( 성질 급한 나는 렌지에 1분 땡..)
3. 계란에 우유60밀리 넣고 녹인 버터 넣어 막 젓는다
4. 머핀 믹스 체에 내려 섞는다
5. 사과 졸인것두 넣고 섞어 틀에 붓는다
6. 사과 졸인것 남겼다 위에 살짝 얹어 장식..
7. 180도 예열한 오븐에 45~50분 굽는다
8. 꼬치로 찔러 반죽이 안 묻어 나오면
사과향이 달콤하고 폭신 부드러운 머핀 케익 완성..!!
일단 냄새가 죽여 준다 ^^
뚝배기 보다 장맛이라고
모양보다 맛이 훨 낫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