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밥은 맛있게 드셨나요?
항상 명절이 지나고 나면.. 남은 음식에 가끔은 걱정이 되지요.
우리네 고유 명절인 정월 대보름때 만든 풍성한 나물이 남았을때 맛있게 먹는 리폼요리예요.
남은 반찬이였지만.. 완전 재구성하였습니다.
뭐 비빔밥은 기본이지? 하시겠지만, 비빔밥이라고 다 비빔밥은 아니랍니다. ㅋ
이렇게 거창하게 적고는 있지만.. 결국에는 나물 비빔밥이라는거~ -,,-
묵은 나물과 날치알로 만든 '날치알 묵은 나물 비빔밥'이랍니다.
대보름에 남은 나물 재활용하는데 참고가 되시길요. ^^
밥이 되는 동안 비빔간장을 만들어 놓는다.
밥이 다 되면 주걱으로 으깨지 않고 잘 섞어
대접에 퍼 담는다.
그리고 날치알도 넉넉히..^^
비빔간장은 그리 짜지 않으니 넉넉히 넣고 쓱쓱 비벼준다.
아웅~~ 누가 이 '날치알 나물밥'을 재활용 요리라 하시건가요? ㅋ
고슬고슬 지은밥에 영양많은 나물이 가득! 오도독 오도독 알이 씹히는것이 정말 맛있네요.
맛짱이 보기에는 어디 내어 놓아도 맛이 부끄럽지 않고 영양많은 나물밥이랍니다.
이 글을 보면서..시장끼가 드는 울 님들! 얼른 수저들고 오세요. 넉넉히 만들어 놓았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정월 대보름이 지난 날이 아니면..
많은 묵은나물을 넣고 밥해 먹기가 정말 어렵다는거..ㅎ
바로 일년중 하루 ..오늘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특식이랍니다.
참고하시어 즐거운 요리하시길요~^^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