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가가 장난아닌건 모든 국민이 다~~아 아는 사실이고,,,20~30%는 기본이고 50~70% 이상 값이 상승된 제품들도 많더군요... 의식주 모두 ,,, 그중 제일 민감한 먹거리,,, 식재료 가지고 장난치는 인간들 땜시 짜증이 이만저만 ,,, 그렇다고 모두 엄마손으로 재배해서 수확해서 만들수도 없고 ,,, 사실 소영맘! 부지런히 만들어 먹지도 않으면서 말만 이렇게 해요
아침에 울 땡깡이 보내고 잠시 컴텨하다 보면 반일반인 딸래미 데리러 가야하고, 딸래미랑 엄마랑 병원에서 몇시간씩 보내고 나면 저녁,,, 방학동안 제대로 + 맛나게 만들어 먹은것도 없이 소아과랑 치과, 안과로 진료 받으러 다닌거밖에 기억남질 않네요 이런~~
근데요...겨울철에 반드시 한번은 사먹는 간식이 붕어빵과 호떡이었는데, 요게 값들이 엄청 올랐더라구요...그래서, 지난해 겨울방학때도 그랬고, 이번 겨울방학에도 집에서 만들어 먹었답니다. 반죽을 일일이 계량해서 하면 좋겠지만,,, 베이킹과는 다르게 호떡 만들때 계량은 왠지 귀찮아서리 걍~~ 믹스 제품 사용합니다
이번에 새로 접한 믹스는 햇방아에서 나온 우리쌀 호떡믹스~~!!! 밀가루보다 좋은 우리쌀로 만든 호떡 믹스 눈으로 드셔보세요 ~~~
재료 : 햇방아 우리쌀 호떡 프리믹스 398그람, 호떡 잼 믹스 138그람, 물 300그람, 땅콩 약간
1. 반죽 용기에 호떡프리믹스와 물을 넣고 주걱으로 덩어리가 풀어질 때까지 골고루 반죽한다
2. 반죽에 랩을 덮어 약 1~2시간 발효시켜준다 <- 반죽의 부피가 1.5~2배가 될때까지
4. 달군 팬에 약불로 놓고 골고루 퍼지도록 누름쇠로 눌러가며 익혀준다
5. 노릇하게 구워지면 뒤집어 뒷면을 1~2분 더 굽는다 <- 약불에서 구워야 색도 이쁘고 맛도 좋다
밀가루로 만들어진 기존의 제품과는 또다른 맛을 느낄수 있었던 우리쌀 호떡믹스,,, 잼믹스의 양은 충분했지만 내용물이 좀더 알차다면 좋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개인적으로 땅콩이 있어서 다져서 넣었더니 맛이 더 좋았고,,, 호떡 자체의 식감은 기존 제품에 익숙해서 약간 거친 느낌이 들었다...하지만 쌀가루로 만들었던 머핀이나 쿠키에서 느낀 식감이라 별 거부감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