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기술이 없어도 맛있는 요리가
백숙이라고 생각하는 달덩이....^^
아버님 몸보신용 이였으나
울집 남자들은 전복도 백숙도 별로 않좋아 하신다...
닭한마리가 거의 닭죽으로 들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ㅡㅡ
오늘도 나만 겁나 먹었다....아~ 임신 6개월쯤 보이는
나의 바디여~
죽을 것을 예감하고 잔뜩 쫄은 전복들과,
황기 오가피 그리고 관절에 좋은 두충을 넣고
통마늘이 없어 갈아놓은 마늘로 대신...^^
소금 간을 않해도 재로들로 나온 즙들 때문에 간이 맞는다는 사실......
압력솥에 휘리릭~
수발 드느라고 완성 샷은 없지만 ....
실패할 확률이 없는 요리로 강추 합니다.
ㅋㅋ
회로 먹은 전복 내장을 넣고
약물이 진하게 우러난 국물에 죽을 만들어 먹으면 ....
나~안 행복할 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