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떡볶이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고춧가루 4T, 설탕 3T, 간장 2T, 굴 소스 2T, 고추장 2T, 식용유 1T, 후춧가루 20바퀴(가루일 경우 1t)를 잘 섞어 양념을 만들어 주세요. 굴 소스가 들어가 감칠맛이 확실히 좋아지는 듯합니다. 그리고 후춧가루가 듬뿍 들어가야 맛있어요. 양념이 눅진해지는 건 식용유의 역할이랍니다.
STEP 2/12
어묵은 4등분 한 후 대각선으로 세모 모양으로 잘라 주세요. 모양은 본인이 원하는 대로 썰어도 되지만 세모 모양일 때 더 맛있는 것 같은 기분 들잖아요.
STEP 3/12
대파는 세로로 잘라 5센티 정도 길이로 잘라 줍니다.
STEP 4/12
보통 우리는 떡볶이를 만들 때 떡볶이 떡과 어묵을 양념과 같이 한 번에 넣고 끓이곤 하는데요. 어묵과 대파를 먼저 넣고 끓여 주면 어묵에서 나오는 맛있는 육수가 만들어진답니다.
STEP 5/12
썰어 놓은 대파와 어묵을 냄비에 넣고 다진 마늘 0.5T, 설탕 1T, 굵은소금 1/3T, 물 600ml를 넣어 주세요. (소금은 맛소금 아니에요. 맛소금은 조미가 되어 있어 느끼할 수 있어요.)
STEP 6/12
뚜껑을 덮고 강불에서 끓여 주세요.
STEP 7/12
팔팔 끓으면 뚜껑을 열고 (이대로 끓여 간장으로 간만 더 해서 먹으면 어묵탕이 되는 거죠.)
STEP 8/12
밀떡을 넣고 뚜껑을 덮은 후 중불에서 1-2분 정도 끓여 주세요.
STEP 9/12
1-2분 후 뚜껑을 열어 보면 노란빛이 돌던 밀떡이 살짝 익어 하얗게 불어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STEP 10/12
만들어 둔 떡볶이 양념을 넣고 잘 섞어 준 후
STEP 11/12
약불에서 4분 정도 졸여 주시면 된답니다.
STEP 12/12
확실히 뭔가 끌리는 감칠맛이 있어요. 먼저 어묵을 끓여서 육수를 내는 것도 팁인 것 같고요. 양념에 굴 소스를 넣은 것과 후춧가루가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