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꼬노미야끼는 양배추 전에다가 좋아하는 재료들을 더 추가하는 특별히 정해진 재료가 없는 일본 전 요리입니다. 보통 숙주, 고기, 해산물등을 맘대로 넣어요. 오꼬노미야끼 소스, 가쓰오부시만 집에 있다면 생각보다 만들기 쉬워서 집에서 술안주로 즐기기에 딱인 오꼬노미야끼 레시피입니당
해동이 다 된 새우도 꼬리를 제거하고 다져주고요. 어느정도 새우 식감이 나도록 너무 잘게 다지지는 않았아요.
STEP 4/12
이제 큰 볼에다가 재료들을 다 쏟아붓습니당. 반죽을 처음부터 재료랑 같이 섞어서 만들께요. 처음에는 따로 그릇에다 반죽을 만든다음에 재료랑 합치는 식으로 했었는데, 그러면 반죽양을 조절하기 힘들더라고요. 이후로는 이렇게 재료에 반죽을 실시간으로 섞는데 이렇게 하면 반죽양을 적게 만들기 쉽더라고요!
STEP 5/12
부침가루를 뿌리고, 생수도 소량 넣고 재료랑 다 같이 비벼요. 이때 생수는 부침가루가 뭉친게 풀릴 정도로만 소량넣습니다. 전분가루를 많이 넣으면 그래도 수습이 되는데 물을 많이 넣어버리면 망하니까 조금씩!
STEP 6/12
재료들이 서로 붙는 힘? 뭉쳐지는 찰기가 생길때까지 전분가루와 물을 조금씩 추가합니다.
STEP 7/12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약불로 예열한 후라이팬에 오꼬노미야끼 반죽을 소량씩 올려줍니다. 요린이들은 처음부터 반죽을 왕창 올리면 노답으로 두껍게되어서 망합니다(경험담) 큰 동그라미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반죽을 추가해요.
STEP 8/12
조심스레 모양을 잡아가면서 오꼬노미야끼 사이즈까지 왔습니다. 살짝 두께감도 있게 1~2센치 높이 정도로 만들어줬어요. 이후 뚜껑덮고 약불로 한면당 6분간 부쳤습니다.
STEP 9/12
6분이 지나서 뒤집어보니 꽤 노릇하게 잘 익었습니다. 이제 반대면도 뚜껑덮고 익혀줘요.
STEP 10/12
다 부쳐진 오꼬노미야끼를 접시로 옮겨와서 데리야끼 소스를 넓게 펴발라줘요.
STEP 11/12
그 다음에 마요네즈를 한줄씩 얇게 뿌려주고요. 저는 저게 비닐에 구멍을 뚫어 짤주머니로 만들어서 짠건데 모양새를 보니 그냥 마요네즈 그대로 뿌렸어도 됐을듯ㅋㅋㅋ 암튼 최대한 얇게 짜줍니다.
STEP 12/12
여기서 오꼬노미야끼 소스 키포인트는요! 젓가락으로 마요네즈를 한쪽 방향으로 쭉쭉 쓸어줍니다. 그럼 이렇게 그럴듯한 플레이팅으로 완성이 되어요. 오꼬노미야끼는 데리야끼 소스랑 마요네즈, 가쓰오부시 조합이 맛의 80프로는 낸다고 생각합니다ㅋㅋㅋ 이후 가쓰오부시도 솔솔 뿌리면 오꼬노미야끼 만들기 완성입니다!
데리야끼 마요네즈 위에 가쓰오부시를 덮으니까 마요네즈 패턴이 거의 안보이는게 아쉽네요 다된 오꼬노미야끼에 가쓰오부시 끼얹기ㅋㅋㅋ 다음에는 가쓰오부시를 줄여야겠어요 그래도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밖에서 파는 그 맛 그대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