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침 오래되고 눅눅한 김 되살리는 요리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곱창김이 있어서 김무침을 했어요. 보통 김은 1톳을 구입하면 그냥 구워서도 먹고 소금과 들기름 발라서 구워 먹기도 하는데, 결국은 끝까지 못 먹고 냉동실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을 때가 있지요. 이럴 때 버리지 말고 팬에 바싹 구워서 간장 양념 넣고 무쳐 먹으면 김의 새로운 발견이 되지요. 생각보다 레시피 간단한데 맛은 너무 괜찮아서 밥반찬으로 최고. 별미 반찬으로 너무 괜찮은 김 무침입니다.
2인분 
20분 이내 
아무나 
재료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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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도구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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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9김 10장을 준비하고, 10장이 많은 것 같아도 부셔놓으면 양이 얼마 되지 않아요. 김은 프라이팬에 약불로 바삭하게 구워서 반으로 잘라 비닐봉지에 넣어서 잘게 부서 줍니다. 잘게 부서 주어야 집어먹기가 편합니다. 냉동실에 오래 있었던 김이라 냄새도 나고 많이 눅눅하니 앞과 뒤로 바싹하게 구워줍니다. 센 불로 하면 타버리니 약불에다 구워주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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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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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9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맛간장 2스푼, 멸치 액젓 1스푼, 미림 2스푼, 다진 마늘 반 스푼, 과일청 1스푼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맛간장 대신 진간장을, 멸치 액젓 대신 참치 액, 과일청 대신 매실청이나 설탕을 넣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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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9그릇에 김을 넣고 양념장을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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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9김만 먼저 양념장을 넣어서 무쳐주고 그다음에 대파, 들기름, 통깨, 깨소금을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통깨와 깨소금을 같이 넣어주면 엄청 고소하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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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9김이 덩어리지지 않게 잘 버무려줍니다. 들기름과 깨소금의 고소함이 침샘을 자극하고 있어요. 맛을 보시고 양념을 더 추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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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9맛있는 밥도둑 김 무침 완성 짭조름하고 꼬신내가 진동하는 김 무침 눅눅한 김의 화려한 변신 김 10장인데 무쳐놓으면 한 접시 정도 나옵니다. 4인 가족이 한 끼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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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9한 끼 정도 가족들이랑 밥반찬으로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 무침 짭조름하고 고소한 것이 밥이랑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김 사이사이로 스며든 맛간장의 풍미가 은은하니 정말 좋아요. 통깨와 깨소금을 넣어주었더니 정말 꼬신내가 진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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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9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김이 있으면 당장 꺼내셔서 김 무침 해서 드세요. 햇김 먹기 전에 묵은 김 처리할 수 있는 신박한 요리입니다.
- ***밥숟가락기준***진간장 대신 맛간장으로 맛을 냈고 설탕대신 과일청으로 단맛을 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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