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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굴미역수제비 만들기 육수 없어도 괜찮아

어릴 때는 어머니께서 수제비를 자주 만들어 주셨는데 최근 몇 년 동안 수제비를 언제 먹었나 싶을 정도로 기억조차 나지 않고 잊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수제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이 순간을 놓치면 안 만들어 먹을 듯해서 생각나는 김에 바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주로 감자를 넣어서 만들어 주셨는데 저는 굴과 미역을 넣고 만들었습니다.

굴과 미역은 제가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좋아하는 해산물인데 다른 해산물 없이는 살아도 굴과 미역 없이는 못 삽니다.

저는 바닷가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어서 싱싱한 미역과 굴을 구입할 수 있는 조건이 다른 지역보다 좋은데 굴은 제철일 때 구입해서 먹을 만큼 조금씩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고 제철이 지난 후에 먹고 싶을 때 해동시켜 먹습니다.

굴 제철은 겨울이지만 저는 이렇게 냉동 보관해서 봄 여름 가을에도 굴을 먹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는 굴을 꺼내 해동시켜 미역과 같이 수제비를 만들었습니다.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는 굴을 꺼내 먹고 개수가 줄어드는 것을 보면 아껴 먹어야 된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래도 먹고 싶을 때 꺼내 먹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해산물 굴과 미역을 넣고 만든 굴미역수제비 육수가 없어도 보장되는 맛인데 왜 육수가 필요 없을까요?

육수가 필요 없는 이유와 굴미역수제비 만드는 법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1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재료]
  • 수제비 100g
  • 1컵
  • 미역 1/3컵
  • 참기름 1T
  • 다진 마늘 1T
  • 간장 1T
  • 소금 약간
노하우 영상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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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에 굴과 소금을 넣고 살살 문질러 불순물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는다.
미역은 찬물에 10분 이상 담가 불린다.
불린 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냄비에 참기름 1T를 두르고 미역을 볶는다.
참기름 냄새와 미역 냄새가 어울려 코를 자극하면 미역이 충분히 잠길 수 있는 양의 물을 넣는다.
끓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 1T, 간장 1T를 넣고 개인 입맛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한다.
그다음 수제비를 넣고 끓인다.
수제비가 충분히 익으면 굴을 넣고 굴이 읽을 때까지 끓이면 굴미역수제비 완성.
육수가 필요 없는 이유는 바로 오늘 핵심 재료 굴과 미역에 있습니다.

따로 준비해야 되는 육수가 없어도 굴과 미역을 끓이면서 나오는 육수만으로 굴미역수제비의 국물 맛이 좋습니다.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표현은 바로 이때 사용하라고 있는 듯합니다.

국물뿐만 아니라 탱탱한 굴의 식감도 살아 있고 미역을 건져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굴은 마지막에 넣고 끓여 식감을 살렸습니다.

굴을 처음부터 넣고 끓이면 식감이 좋지 않게 되므로 제일 마지막에 넣고 더도 말고 익을 때까지만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미역은 참기름에 한 번 볶았기 때문에 미역 특유의 비린 맛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미역 특유의 비린 맛 또는 바다 냄새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미역을 참기름에 볶지 않고 처음부터 물과 함께 끓이면 됩니다.

예전에 어머니께서 수제비 만들어 주실 때는 밀가루 반죽까지 손수 만드셨는데 요즘은 완성된 수제비 반죽을 판매하고 있어서 집에서도 편하고 쉽게 수제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수제비 만들어 먹었는데 속이 든든합니다.

아무래도 밀가루 음식이라 많이 먹으면 속이 더부룩할 수 있어서 수제비 반죽을 많이 넣지 않고 굴과 미역을 더 많이 넣었는데

밀가루 음식, 수제비를 좋아하면 굴과 미역 대신 수제비 반죽을 더 많이 넣어 양 조절하면서 만들어도 좋습니다.

저 또한 완제품을 구입해서 만들었는데 수제비 만드는 시간이 단축되고 부엌도 깔끔하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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