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지는 오래 됐는데, 용기내서 부족한 솜씨지만
요리 한가지 올려보려구요.
아주아주 간단한 요리랍니다.
전 부쳐 먹는 방법은 다들 잘 알고 계실텐데요. 그래두 초보분들도 계실테니까 간단하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드릴께요^^
참고로 요리란건 원래 하는 사람 맘인거 아시죠?ㅋㅋ 있는 거 다 넣기 ㅋ
부가적인 준비물은 꼭 저게 아니라 다른 걸 넣어두 되요, 해산물이나, 당근, 양파, 버섯, 고추 등 집에 있는 걸로 넣어서 만드세요^^.
준비물: 매생이 한재기 (한재기가 4~5인분의 국을 끓이는 양이니까, 적은양을 만드실분들은 반재기정도) , 달걀1개,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밀가루로 할때는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부가적인 준비물: 감자1, 굴 (저는 국그릇으로 한그릇 넣었네요.) , 사과(선택사항, 양에따라 한개나 반개.)
일단 저두 부가적인 건 집에 있는 것들로 준비했구요^^
매생이는 준비하면서 물에 잘 씻어서 물기를 빼주세요^^
자, 이제 반죽을 해볼까요?양푼(큰 그릇)에다가 부침가루와 달걀, 물 약간 넣구요 저어줍니다.
반죽이 좀 되었다 싶으면 매생이를 넣어요.(매생이는 한재기 상태 그대로 넣지 마시구요~ 가위로 잘게 잘라주는게
섞을때나 전 부칠때나 편하답니다. 그렇다고 너무 잘게는 자르지마세요;)
그리고 굴, 감자, 사과는 갈아서 넣는게 좋아요. 익는 속도가 다들 다르니까, 특히 감자 넣으실 분은 꼭 갈아 넣으시길 권합니다. 굴은 그냥 넣어두 되지만 전 깔끔한 모양과 맛을 위해 다 갈았어요.
사과를 왜 넣나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사과를 갈아넣으면 상콤한 맛도 나고 정말 맛있어요!ㅋ
다 넣고 저어주시면 이렇게 매생이를 듬뿍 넣은 매생이전 반죽이 완성됩니다.
이제 프라이팬에 지져줘야겠죠?ㅋ
부치는 과정은 깜박하고 안 찍었어요;;
그래도 먹기 전에 기억해서 완성본은 건졌답니다.
예쁘게 찍었어야 하는 데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정신이 팔려서...
사진에 약간 검정삘 나는 건 탄게 아니라 매생이 색이에요^^
프라이팬에 부치실때는 크게 하나로 부쳐두 되지만, 작게 하나씩 하나씩 하는게
모양도 더 예쁘고, 부치기도 쉬워요.
짜잔~ 완성!
저희 가족들과 주변분들이 너무 맛있다고 하셔서 사진 찍고 또 만들어 먹었답니다. 인기 만점이에요.^^
간단하게 만들기도 쉽고, 건강에도 좋은 매생이 전 입니다~!
원래 뭐든 제철에 나는게 몸에도 더 좋다잖아요 맛도 그렇구
겨울되서 제철만난 매생이~ㅋ 한번 잡솨봐요~
그리구 혹시 이 레시피로 인해 매생이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궁금한거 생기시면
http://blog.naver.com/hhs5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