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들부들한 푸딩을 만들어 봤는데요~
고구마를 같이 넣어 더 구수~한 맛이랍니다.
우유도 듬뿍들어있어서 아이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간식이 아닐까 싶어요.
고구마 말고 감자로 하셔도 좋고요,
갠적으로는 감자는 안해봤지만 고구마로 한게 달짝한 맛이 나면서 맛난거같아요.
고구마 100g, 우유 320g, 설탕 20g, 한천 2g
1. 고구마는 푸욱~ 삶아서 준비합니다.
껍질을 까서 삶으셔도 좋고 삶아서 까셔도 좋고 편한데로 하세요.
보통 고구마 1개가 200g 정도 하더라고요.
고구마 반개 정도 쓰시면 적당할듯하고 하나 다쓰시려면 분량을 2배로 늘리심 됩니다.
고구마를 삶아서 으깨서 준비하세요.
2. 우유의 1/2를 냄비에 넣고 한천을 풀어둡니다.
끓이기 전에 한천을 불려주는 과정입니다
3. 고구마와 우유의 남은 1/2를 넣고 섞어줍니다.
고구마가 덜 익으면 잘 안섞이므로 푸욱~ 익혀서 섞어주세요.
믹서기를 이용하시면 더 곱게 잘 섞이겠죠.
4. '고구마+우유'와 '한천+우유'를 한데 넣고 약불에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설탕을 넣고 약불에 끓지 않을 정도로 데워줍니다.
대략 불에 올린 후로 5분 이하 정도 끓여줬습니다.
넘 오래 끓여서 타지 않게 조심하시고 우유가 들어있어서 많이 끓이면 좋지 않아요.
5. 뜨거울 때 병에 넣고 냉장고에서 차게 식혀줍니다.
뚜껑을 덮어서 식히면 위에 물이 맺히긴 하지만
냉장고에 식힐꺼라 냄새 들어갈까봐 덮어서 식혔어요.
푸딩이 그렇듯 막 양갱이나 젤리처럼 단단한 정도는 아니구요.
거의 크림 정도랍니다.
후룩후룩 넘어가고
그 과정에 고구마 향이 나서 구수하고 좋아요.
차게 해서 먹지만 부담없고 좋답니다.
그럼 건강조심하시고 즐거운 요리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