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를 지내는 가정 같으면 차례나 제사상에 밤은 빠지지 않는 제수 중에 하나이지요.
특히나 추석에는 송편소로 밤을 넣기도 하니..좀 더 많은 양의 밤껍질을 벗겨야 하지 않나 싶네요.
밤이란 열매는 영양은 좋지만,
껍질을 벗기려면 여간 번거로운것이 아니랍니다.
보통 삶아서 먹을때는 반으로 갈라 티스푼으로 끓어서 퍼내면 되지만,
통으로 벗긴다면 참으로 귀찮기도 한 것 같아요.^^;;
이래저래..밤껍질을 벗기고.. 준비를 많이 하시는 분들께 좋은 소식이예요.
그럴때는 아래와 같이 하여 보세요.
옆지기님들이 껍질을 벗기더라도 그냥 벗기는것보다는 쉽고 편리하답니다.
밤껍질을 벗기기전에 좋은밤 고르는 요령부터 설명을 합니다.
위에 알밤사진은 성묘를 갔을때 찍어온 사진이예요.^^
그리고 밤의 껍질을 보았을때 반짝반짝.. 윤택이 나는것이 좋답니다.
마트에서 골라서 사실때는 밤의 표면을 살펴보아 벌레구멍이 없는것으로 골라서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시면 됩니다.
밤은 물로 표면을 깨끗이 손질을 하였줍니다.
벗긴밤은 물(설탕 혹은식초물)에 담구어야 갈변이 안되요.
미리 벗기었다면 물에 담구어 냉장고에 보관하엿다가 당일 날 차례상에 올리면 됩니다.^^
원형 그대로의 모양을 유지하면 쉽겨 껍질을 벗겨 낼 수 있답니다.
이렇게 이쁘게..^^*
글구.. 최광희님의 댓글 정보 추가~!!
날 밤을 반으로 쪼개서 햇빛에 이삼일 말리면 속만 그대로 빠져나옵니다. 그걸 밥할 때 넣으면 정말 맛있는 밤밥이 됩니다.
예전부터 소잡아 먹은 표시는 안나도, 밤먹은 표시는 많이 난다구 하였지요?
ㅎㅎ 밤을 먹고 나면 껍질이 수북이 쌓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그럴때는 먹지는 못하여도 아까운 생각이 들기는 하더라고요.
버리기엔 아깝게 생각되는 율피 이렇게 이용을 한답니다.
바삭 말렷다가 갈아서 팩을 하여 보세요.
요즘 같은 날씨(비 안오는날)는 이틀정도 말리니 바삭하게 마르네요.(비가올때는 선풍기바람을 좀 쐬면서 말려주세요)
하고 각질제거등 많은 효과가 있답니다.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때 생긴 피부 각질제거에, 참으로 좋은것 같더라고요.
로션이나 영양크림에 섞어서 문질러 씻어내거나 세수할때 비누에 조금 섞어 가볍게 문지른후에 씻어 주셔도 되고, 조금 더 공을 들이고 싶으신분들은 일주일에 한두번, 우유(or 요플레)에 꿀약
간 넣어 얼굴에 펴 바르고 20분정도 있다가 씻어내면 각질제거 효과까지 있답니다.
추석 명절 바쁘고(?) 즐겁게 지내시고 남은 율피를 이용하여 예뻐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