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추석이 다음주로 다가왔네요.
세월이 변해도 여전히 명절에 주부님들 고생하시는건 변하지 않는거 같아요.
오늘은 명절 했을때 빠지믄 섭섭한 동그랑땡을 만들어봤는데
그냥 동그랑땡이 아니고 버섯이 통째로 들어간 버섯동그랑땡이여요~
전 요리에 표고버섯을 쓴게 첨인데 버섯을 싫어하시는 분은 이 특유의 향이 싫으실수도 있어요.
그래서 비교적 향이 약한 양송이버섯에 해도 나쁘지 않을꺼 같아요.
주재료-다진돼지고기 300g, 두부 120g, 양파 1/2개, 당근 1/5개, 피망 1/3개, 실파 5대 // 건표고버섯
고기밑간-청주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소금, 후춧가루, 생강가루 약간씩
전체양념-달걀 1개,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간장 1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부침옷-밀가루 1컵, 달걀 2~3개
지난번에 오븐으로 만든적 있는데 그 동그랑땡은 아래주소 참고하셔요~
http://blog.naver.com/maengi0804/42295095
1. 건표고버섯을 물에 불려서 준비합니다.
(그냥 표고버섯이면 생략해도 되는 과정이지요)
2. 잘 헹궈 내 이물질을 제거 한 다음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준비해둡니다.
(버섯에 약간의 간장,물엿을 넣어주긴 했는데 향이 강해서 거의 맛이 안나드라고요.)
3. 우선 돼지고기에 고기밑간 재료를 넣고 고기에 흡수되도록 잘 치대줍니다.
4. 그런다음 다른 채소들과 두부를 넣고 전체양념을 해서 치대줍니다.
(저는 버섯에 넣을꺼라 간단히 양파만 준비해봤어요.)
채소류는 잘게 썰어준비하시고
두부는 물기가 없도록 으깬후 면보로 꼭 짜서 준비합니다.
(물기가 많으면 잘 안뭉쳐지거든요.)
5. 데쳐서 살짝 식힌 버섯에 속을 채워 넣습니다.
6. 밀가루 - 달걀 옷을 입힙니다.
7. 기름두른 팬이 달궈지면 놓고 구워줍니다.
왕왕왕 초보의 버섯 동그랑땡입니다~ ;;;;
쫄깃쫄깃 버섯이 통째로 씹히니깐 씹는맛도 좋고요
소량 만들어서 해먹어봤는데 맛나드라고요.
표고버섯도 향긋하니 좋았어요~
버섯싫어하시는 분들은 촘;; 그럴수도있으나.
주말을 잘보내고 계신가요~~
건강조심하시고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