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삶은 달걀이 통째 씹히는 샌드위치를 만들어봤어요.
왠지 달걀을 그냥 먹으면 목막힐꺼 같은 느낌이잖아요.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다른 속들과 잘 어울려서
한결 부드러운 느낌이랍니다.
빵 8장, 달걀 4개, 옥수수통조림 4~5큰술, 양파 큰거 1/4개, 당근 1/3개, 감자 1/2개
마요네즈 2~3큰술, 머스타드소스 1큰술, 소금후추 약간씩, 버터약간
1. 소금을 약간 넣은 물에 달걀을 삶아줍니다.
물이 끓고 15분 정도 지나면 완숙이 된답니다.
삶으시면서 튀김용젓가락 같은걸로 굴려주시면 노른자가 가운데 가게 이쁘게 된답니다~
2. 감자도 삶아놓습니다.
3. 당근과 양파는 잘게썰어서 데쳐줍니다.
양파의 매운맛과 당근의 딱딱함을 좀 무마시키려고 하는 작업이라
그냥 드셔도 상관없으시면 생략하셔도 좋아요.
4. 감자 삶은것은 으깨서 옥수수통조림, 당근, 양파를 넣고 마요네즈와 머스타드 소스를 함께넣어
잘 섞어줍니다.
이 때 소금후추로 살짝 간을 해주세요.
5. 달걀도 미리 잘라서 준비합니다.
보통 같이 으깨서넣어주는데 이 샌드위치는 통째로 넣어주는거니 으깨지마셔요~
6. 식빵에 버터를 바른다음 만들었던 속을 중앙을 제외한 부분에 얹고 달걀을 가운데 얹은다음
식빵을 덮어서 쟁반같이 편평한 것을 대고살짝 눌러줍니다.
너무 누르면 새어나오니 적당히 눌러주심됩니다.
식빵 테두리는 자르고 싶으면 자르시고 취향껏 처리하세요~
-버터는 빵이 눅눅해지지 않게해주는데 금방먹을꺼라면 버터 대신
머스타드 소스나 마요네즈 등을 발라주셔도 맛있을꺼같네요.
7. 잘랐을 때 달갈의 단면이 보이는 방향으로 잘라서 먹어줍니다.
저는 이쁘게 못잘라서 단면이 거치네요;;
빵에 머스타드 소스를 얇게 발라주면 더 맛날꺼같아요.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이 역시 최고입니다;
(감기걸려서 고생중이거든요;)
그럼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