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옥수수 넘 좋아하는지라 첫만남에서 설레이기까지 하더라구요.
사계절 가리지 않고 여러가지 과일과 채소들을 철없이 마트에서 언제든 볼 수 있는 세상이지만 그래도 때를 기다려야 하고 제철을 기다려야 하는 품목들은 있어요.
이 옥수수처럼요.
그래서 일년을 기다린 ( 물론 의식하지 않고 보낸 시간일 수 있지만요) 끝에 만남이니 설레일 수 밖에요.
예전엔 초당옥수수가 강원도 초당이라는 지역에서 나는 옥수수라서 이름이 초당옥수수인줄 알았는데 당도 한도 초과의 의미로 초당옥수수라고 해요.
초당옥수수는 과일처럼 생으로 그냥 먹어도 수분감 당도 최고지만 개인적으로는 가볍게 쪄먹으면 더 안정된 식감과 수분감, 당도를 즐길 수 있더라구요. 취향의 차이겠지만요~^^
초당옥수수는 생으로도 먹는 옥수수니까 일반 찰옥수수처럼 오래 삶을 필요 없이 찜기에 김이 오르면 옥수수 넣고 중강불에서 5-10분 정도 삶고 꺼내주면 되요.
초당옥수수가 삶아지면 노란색이 더 진해지니까 색감으로 익은 정도를 체크하고 불을 꺼줘도 되요.
설탕이나 뉴슈가 같은 인공 감미료 1도 없이 쪄도 정말 당도 한도 초과예요.
하지만 자연적인 단맛이라 전혀 거부감없이 기분좋게 단맛을 즐길 수 있어요.
인위적인 단맛이 아니라 자연의 맛으로 낸 저절로 나는 단맛이라 기분좋은 달콤함이 느껴져요.
싱싱할 때 바로 쪄서 뜨거울 때 바로 먹는 옥수수가 젤 맛있죠. 많이 쪄놨을 땐 지퍼백에 담아 냉장보관했다가 시원하게 먹는 것도 여름 더위에 별미예요.
초당옥수수는 식감이 아삭하고 수분감이 많고 당도가 좋아서 샐러드 요리나, 단호박 옥수수스프, 초당옥수수 솥밥 등으로 활용해도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