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 듬뿍 크래미전 간단 전부치기
이상하죠. 딱히 명절도 아닌데 갑자기 녹두전이 그렇게 먹고 싶은 날이 있어요.
막걸리까지는 아니어도 뜨끈한 밥 옆에 올려 먹고 싶은 그런 날.
녹두는 없고 소고기버섯전골 만들고 남은 숙주만 떡하니 있는 거예요.
그럼 녹두 말고 숙주로 가보자, 마음을 바꿨죠.
숙주 전도 생각해 보면 꽤 괜찮잖아요. 아삭한 식감에 기름만 잘 만나면 고소함도 살아나고요.
문제는 또 하나 보통 전 하면 고기 한 점 들어가줘야 마음이 놓이는데, 하필 그날 고기도 없는 거예요.
냉장고 한켠에서 조용히 자기 할 일 다 하고 있던 크래미
그래서 탄생한 숙주 듬뿍 크래미전 간단 전부치기 시작된 거예요.
4인분 
30분 이내 
초급 루나랑쿡 푸드인플루언서입니다. 신선한 재료로 맛있게 만든 요리 레시피 올립니다.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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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5숙주는 찬물에 깨끗이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물기가 많으면 전이 질척해집니다.
숙주가 너무 길면 적당히 잘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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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5볼에 부침가루, 물을 넣고 대충 섞어줍니다.
가루를 너무 많이 젓지 않아야 바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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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5반죽에 숙주와 크래미를 결대로 찢어 넣어요.
가볍게 버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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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5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달구어주세요.
반죽을 크게 한 국자 떠서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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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5전은 조급하면 맛이 안 나요.
숙주가 숨이 죽으면서 수분이 나오므로, 아랫면이 완전히 단단하고 노릇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뒤집어 주세요.
앞뒤로 색만 예쁘게 나면 바로 꺼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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