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어머니의 손을 잡고 갔던 어릴적 아이.
그 아이가 이렇게 늙어 갑니다.
그때 하도 사람이 많아서 새벽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고 갔는데에도
그때의 교통으로 1시간반이 걸렸던 신촌이였습니다.
진이 다 빠졌는데도 다시금 1시간을 기다려서 진료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는 어머니가 데리고 갔던 곳이 늘상 똑같았습니다.
두 군데였습니다. 하나는 메밀국수집이였고, 다른 한 곳은 유부우동집이였습니다.
팔팔 뜨겁게 김이 올라는 냄비우동. 유부가 들어가져 있고,
꽃분홍색의 어묵도 하나 올려 있었던 우동.
어머니의 취향이였나 봅니다. 지금도 오마니는 판메밀을 좋아하십니다.
병원에 계시는 오마니는 그것까지는 못 드시지만,
아마도 그리우실 듯 싶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유부냄비우동입니다.
냄비에 끓여서 먹으면 좋겠죠. 바글바글 끓어 오르는 뜨거운 국물맛!!
준비합니다. 시작 스타뚜!!!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