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뱅쇼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유럽의 쌍화탕? 같은 느낌이랄까. 유럽인들이 원기 회복이나 감기 예방을 위해 자주 마시는 음료인데요. 뱅쇼 / 글루바인 자체가 레시피가 없는 레시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ㅎㅎ 그래도 전 처음 만들어보는 만큼 기본적인 재료는 다 넣었고요. 여기서 팔각이나 정향 등 강한 향신료가 싫으신 분들은 빼셔도 좋고 좋으신 분들은 더 넣으셔도 되고, 좀 더 달달하게 드시고픈 분들은 설탕이나 꿀을 더 첨가해도 좋아요 :) 과일도 집에 있는 재료를 최대한 활용하면 좋은데요. 레몬이 없으면 레몬즙, 사과가 없으면 사과즙, 저처럼 오렌지가 없으면 오렌지쥬스로 대체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