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에게 유부초밥은 초밥집에서 먹을 것 없을 때나 먹는 메뉴였는데요. 이제는 유럽살이 동안 아이들의 도시락 메뉴 고민을 덜어준 고마운 메뉴가 되었어요. 또 여러 번 만들다 보니 나름 노하우도 생기더라고요 ㅎ 와사비를 넣어 좀 더 알싸하고 맛있는 크래미 유부초밥 만들기 시작할게요 :)
이렇게 넣어주면 촉촉하고 상큼 달콤한 맛이 가미돼 더 맛있는 유부초밥이 완성되더라고요 :)
STEP 8/11
유부 팩에서 꺼낸 유부는 손으로 살짝 물기를 제거하는데요.
조미유부 2팩
너무 세게 짜면 유부가 퍽퍽해지거나 찢어질 수 있으니 살짜쿵만 짜 주세요.
STEP 9/11
이제 크래미 유부초밥 재료 준비가 끝났고요. 유부 속에 재료를 넣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STEP 10/11
유부 속을 살살 벌리고 크래미 샐러드를 반 스푼 정도 넣어주고
위생장갑
STEP 11/11
그 위에 밥을 넣고 꾹꾹 눌러주면 크래미 유부초밥 완성입니다.
다른 분들은 크래미 유부초밥 만들 때 밥을 먼저 넣고 크래미 샐러드를 위에 토핑 하듯 만드는데요. 물론 그렇게 하면 훨씬 먹음직스럽지만, 세모 유부초밥은 예쁘게 세우기가 힘들어서 별로더라고요. 네모 유부초밥이면 가능하겠지요 :)
그리고 저는 거의 도시락용으로 만들었기에 크래미를 먼저 넣고 그 위에 밥으로 꾹꾹 눌러 담아 만드는 편이 도시락 싸기에도, 아이들이 먹기에도 더 편해서 늘 이렇게 만들곤 했어요.
크래미 샐러드에 와사비를 조금 넣어주니 마요네즈의 느끼함도 잡아주고 가끔씩 알싸함이 느껴져서 더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