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으로 만드는 간단한 샌드위치로 먹기도 쉽고 맛도 있어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간식이에요. 평소 간식으로도 좋지만 특히 나들이나 소풍 도시락 간식 메뉴로 좋아요. 요즘 선선한 가을을 맞아 아이들 소풍 가는 철이더라고요. 오늘도 유치원 소풍차를 보면서 아이들 도시락 메뉴부터 생각났던 엄마 모드 자세였어요. ㅎㅎ 빵을 밀대 등으로 평평하게 밀어낸 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슬라이스 햄과 치즈 그리고 취향에 맞는 잼을 발라 돌돌 말아내면 완성인데요. 다른 샌드위치보다 훨씬 만들기 손쉬우면서 먹기도 간편해요. 또한 돌돌 말린 모습이 알록달록 색과 함께 예쁜 모양까지 내주니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랍니다. 저는 오늘 아이들 하교 간식으로 준비했는데요. 집에 오자마자 아이들이 너무 기뻐하며 우유와 함께 든든한 간식으로 뚝딱 먹어치웠어요. 누구나 쉽게 오밀조밀 풀리지 않고 단단하게 말아내 예쁜 비주얼로 완성하는 햄치즈롤샌드위치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합니다.
얇게 밀어낸 식빵에 잼을 1 작은 술 정도 올려주는데요. 돌돌 말아내는 과정에서 밀리기 때문에 이때 바르는 면은 끝까지 바르는 것이 아닌 2/3 가량만 발라주도록 해요. 또한 너무 많은 양을 바르면 말아낼 때 밖으로 새어 나오기 때문에 1 작은 술 정도만 고루 펴 발라줍니다.
이제 2cm 정도의 폭으로 썰어줍니다. 단단하게 만들어준 작업 덕분에 썰어도 고정되면서 알록달록 예쁜 회오리 모양까지 볼 수 있어요.
STEP 12/12
꼬치에 하나둘 꽂아주세요. 꼬치 길이에 따라 두 개 또는 세게 꽂아주면 좋고요. 개인적으로 너무 길게 꽂으면 마지막 부분은 먹기 힘들기 때문에 두 개 정도가 적당해요. 이렇게 인기 메뉴가 완성되었습니다. 꼬치에 꽂아 쏙쏙 빼먹는 맛도 좋고요. 고정이 잘 되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커팅만 한 뒤 하나둘 핑거푸드와 같이 집어먹기에도 좋아요. 아이들은 우유와 함께 어른들은 커피와 함께 먹기에도 고소하고 단백한 맛과 함께 곁들여 먹기 좋답니다. 취향에 맞는 잼과 소스 등을 첨가하여 나만의 샌드위치로 맛있게 만들어 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식빵 활용한 간식으로 맛있는 엄마표 인기 간식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