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소금을 한 숟가락 넣어 30분간 불려줬어요
밤을 물려 불려주면 칼집을 내기가 한결 쉬워요
또한 벌레 먹은 밤은 위로 둥둥 뜨기 때문에 골라내기도 좋고요
30분 후 건져낸 밤은 키친타월로 닦아 물기를 제거합니다
STEP 5/9
밤은 옆으로 길게 칼집을 내주면 되는데요. 칼집 낼 때 중요한 것이 바로 깊이더라고요
저는 밤을 이렇게 도마에 올려 손으로 잡아 세운 후에 칼집을 내주는데요. 너무 깊이 내면 반으로 뚝 갈라져 버리니까 살짝만 내주는 것이 좋아요
칼집을 내줄 때에는 첫째도 손 조심, 둘째도 손 조심하셔야 해요. 자신이 없다면 칼집밤을 준비하시거나 삶아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
STEP 6/9
칼집 내기 힘들어서 10개만 먼저 구워봤어요
칼집을 낸 밤은 망에 올린 후 예열 없이 200도 15분 돌려주세요
STEP 7/9
15분 후 열어보니 이렇게 칼집을 낸 부분을 중심으로 껍질이 살짝 벌어져 있어요
밤을 하나씩 뒤집어 준 후 190도로 10분 더 돌려줬어요
STEP 8/9
에어프라이어 군밤 완성이에요
집에서 군밤 만들기 어렵지 않죠?
STEP 9/9
모든 밤 껍질이 이렇게 먹기 좋게 쩍쩍 잘 갈라지는 것은 아니고요
몇 개는 입을 꾹 다물고 있기도 하고 ㅎㅎ 또 완전히 반으로 갈라져 있기도 하고 그래요
아무래도 제가 칼집을 내는 데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지 싶어요~담번엔 남편에게 부탁해야겠어요 ㅎㅎ
칼집을 내줄 때에는 첫째도 손 조심, 둘째도 손 조심하셔야 해요. 자신이 없다면 칼집밤을 준비하시거나 삶아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