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추석일텐데 명절이나 잔치 음식으로 단골로 준비하는 메뉴중 하나가 잡채가 아닐까요? 명절 끝나고 남은 음식 처리하는것도 명절 루틴중 하나죠. 잡채가 남았을때 김에 남은 잡채를 넣고 김밥처럼 말아서 튀겨 놓으면 분식집에서 먹는 김말이 튀김이 되요. 그냥 삶은 당면 튀기는거 보다 양념이 되어 있는 잡채라 더 깊은 맛이 나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랑 세트로 같이 만들어 놓으면 바로 우리집이 분식 맛집이 되겠죠. 떡볶이 국물에 김말이 푹 찍어서 먹는 맛 ~ 말해 뭐해요? 입만 아프죠.^^ 요즘 떡볶이도 밀키트처럼 맛있고 편리하게 잘 나와서 맛난 분식 만들기 쉽더라구요. 잡채 김말이튀김에 떡볶이까지 만들어 떡볶이와 세트로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냥 당면 삶아서 간단한 양념해서 만들어도 맛있는데 온갖 양념과 야채로 맛있게 한 잡채로 만드니 맛이 없을수가 없겠죠. 다들 떡볶이도 맛있지만 김말이가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명절에 느끼한 음식으로 지겨워질 때 매콤한 떡볶이랑 같이 김말이 튀김 곁들여내면 명절 입맛 싹 정리될 거 같아요. 식어서 맛없어진 잡채의 변신은 무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