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로 수분을 빼앗기기 쉬운 계절인 여름에 수분과 칼륨이 풍부하여 체내 부족하기 쉬운 수분 보충은 물론 풍부한 칼륨으로 혈압 예방을 위해서도 좋은 시원한 과일 수박입니다. 아직 한여름이 시작되지 않았는데도 더운 날씨에 벌써 몇 통째 수박을 구입해 먹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과일이라 열심히 구입하고 있네요. ^^ 더운 날씨라 아이들이 과당이 들어있는 시판 음료를 자주 먹으려 하여 오늘은 건강하게 제철 생과일주스인 수박주스 만들어서 아이들 하교 간식으로 시원하고 맛있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태국식 수박 생과일주스로 불리는 땡모반 수박주스 새콤하고 달콤하게 만드는 방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많은 수박 중 무엇을 고를지 고민될 때 가 많은데요. 저는 가장 먼저 아래 배꼽부분을 보고 있어요. 배꼽이 작을 수록 맛있는 수박이라고 해요.
또한 겉면 초록부분이 진하고 무늬가 선명하여 햇볕을 고루 잘 받은 것을 고르고 있어요.
이렇게 두가지만 보고 골라도 대부분 단 수박으로 만족스럽게 먹고 있답니다.
썬 수.박 500g 정도와 레몬즙 1 큰 술, 꿀 2 큰 술 그리고 소금 세네 꼬집을 추가하면 단맛을 상승시켜준답니다. 꿀 대신 알룰로스나 올리고당으로 대체하여 넣어도 좋은데요. 단맛의 정도는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여 넣어주도록 합니다. 1컵 기준으로 꿀 1 큰 술을 넣어 적당한 당도로 만들어 주었어요. 다음 믹서기에 휘리릭 돌려주기만 하면 완성! 여름철 보다 시원한 생과일주스로 섭취하기 위해 얼음을 추가해서 갈아주어도 좋은데 그렇게 되면 다소 밍밍하게 여겨져 수박 자체를 아주 시원하게 둔 뒤 갈아주는 것이 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더욱 시원하게 드시기 위해서는 나중에 얼음조각을 넣어주도록 해요.
제철 생과일 음료로 카페에서 수.박.주.스 나오고 있더라고요. 사 먹는 주스는 당도가 높은 편인데 이렇게 집에서 당도를 낮춰 취향에 맞게 건강한 생과일주스로 만들 수 있으니 더욱 좋아요. 수.박 그대로의 영양을 섭취할 수 있어서 더운 여름 갈증을 해소하는 시원하고 달콤한 주스로 제격이고요. 홈 카페 메뉴로도 만들기 쉽고 맛도 좋은 제철 수.박으로 맛있는 주스 만들어 시원하게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