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생각보다 지저분한 게 많이 들어 있어요. 이걸 그대로 만들어 먹었다면 작은 이물질을 그냥 먹었을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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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골라낸 새우에 소금 비율을 맞춰 넣은 후 바로 섞어도 되겠지만 저는 두 번 정도 헹궈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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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지 않고 만드는 게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두 번 정도 가볍게 헹궈내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이 과정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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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쫙 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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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새우 : 소금 비율은 3 : 1입니다. 소금은 간수를 뺀 천일염을 사용하시는 게 좋고요. 소주는 일반적인 초록병 하나 사용하면 된답니다. 보통 4kg 한말을 사가지고 오실 테니 소금 1.2kg를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가급적 소금은 간수를 쫙 뺀 천일염을 사용하는 게 새우젓 만들기를 했을 때 훨씬 맛있겠죠. 4년 정도 간수를 뺀 소금이 있어서 그걸 사용했습니다.
뚜껑을 덮어 주세요. 바로 만든 새우젓은 서늘한 그늘에서 일주일 정도 숙성한 후에 김치냉장고나 냉동실에 보관해 두고 드시면 된답니다. 저는 빠른 시일 내에 먹을 게 아니라면 가급적 냉동실에 보관해 두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많은 양을 한 번에 담아 보관하기 보다 조금씩 소분해 두면 꺼내면서 공기와 접촉하거나 떠내는 스푼이 닿는 일이 적으니 더 신선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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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새우젓 만드는 법 어렵지 않으시죠? 신선한 생새우를 사다가 깨끗이 이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이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깔끔하게 만들어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어서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적당한 새우젓 소금 비율만 잘 지켜 주시면 맛있는 새우젓으로 다양한 음식 만들어 드실 수 있으니 5월이나 6월 새우가 제철일 때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