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나무 곁순입니다. 줄기 끝에 있는 붉은 색의 껍질을 벗겨 손질해 줍니다. 준비한 엄나무 순이 충분히 잠기는 물을 냄비에 붓고 팔팔 끓으면 소금 1 큰 술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엄나무순을 넣고 물에 잠기게 눌려 준 후 위, 아래 뒤집어 잠기게 누르고 바로 건져 흐르는 찬물에 넣고 충분히 식혀 줍니다. 끓는 물에 넣고 뺀다가 맞습니다. 참두릅이나 개두릅이 줄기가 두꺼워 보여도 가는 줄기가 겹쳐있어 두껍기 때문에 오래 삶으면 금세 물려지기에 단시간에 데쳐야 아삭한 식감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