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비찜 요리 만들기 가리비 찌는법 물 없이 쪄서 냉동보관 해요
가리비 찌는법은 바지락처럼 술찜을 만들어도 좋고 저처럼 물 없이 가리비 자체 수분만으로 쪄서 드셔도 좋아요. 주문할 때 넉넉히 사서 한 번에 찐 후 가리비 알만 빼내서 냉동 보관해 두면 가끔 파스타를 만들어 먹어도 좋고 가리비 무침을 만들어 먹기도 좋답니다.
6인분 이상 
60분 이내 
아무나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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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1가리비는 양식을 할 때 바닥 흙에 닿지 않게 키우기 때문에 따로 해감이 필요 없어 더 좋은 어패류랍니다. 해감을 한 후에 드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가리비는 따로 해감을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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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1껍질에 지저분하게 붙은 것들은 솔을 이용해 한 번씩 닦아 주시는 게 좋고요. 닦을 때 하나씩 들어보면 껍질만 있는 빈 가리비는 감이 올 거예요. 씻으면서 껍데기는 골라내 주세요. 그리고 간혹 상한 가리비가 하나씩 들어 있을 수 있는데 이걸 모르고 같이 찌면 다른 것들까지 상한 냄새로 인해 다 버려야 하는 경우도 생기거든요. 껍질을 씻으면서 하나씩 냄새를 슬쩍 맡아보면 상한 건 확실히 역한 냄새가 확 나기 때문에 조금 귀찮더라도 냄새를 맡아보며 골라내 주시는 게 좋답니다. 저도 딱 한 개가 상했더라고요. 같이 가리비찜 만들기를 했다면 큰일날 뻔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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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11홍가리비는 크기가 크지 않아요. 알맹이도 작고요. 양식하는 기간이 짧고 폐사율이 적기 때문에 비싸지 않아 한 번씩 많이 먹기도 좋죠. 알이 조금 큰 걸 원하신다면 비단가리비를 드시는 것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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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11가리비 찌는법은 각자 편한 방법을 이용하면 되겠죠. 깨끗이 손질한 가리비는 찜기에 올려 찌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저는 그냥 찜 솥에 넣고 찌는 편이고요. 물을 넣지 않고 가리비 자체에 머금고 있는 수분으로 쪄서 먹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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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11솥에 가리비를 넣은 후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10-15분 쪄 줍니다. 소량을 찌실 경우에는 시간을 조금 줄이셔도 좋아요. 홍가리비는 비린내가 거의 없어서 저는 맛술도 넣지 않았는데요. 맛술을 살짝 넣어 주시는 것도 좋고요. 소량을 찌실 경우에는 다진 마늘, 버터등을 넣고 쪄서 드셔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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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11가리비가 머금고 있던 수분이 나오고 끓기 시작하면 수증기가 뿜뿜 하는 걸 볼 수 있어요. 이렇게 수증기가 나오는 때부터 5분 정도만 쪄 주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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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11촉촉하고 맛있게 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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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11물을 하나도 넣지 않고 가리비찜 만들기를 했는데 냄비 바닥을 보면 신기하게도 가리비 육수가 이렇게나 많이 나온 걸 볼 수 있어요. 육수에는 바닥에 불순물이나 가리비 껍데기가 깨진 게 있을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따라내어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짭조름한 육수에 물을 섞어서 라면을 끓여 먹거나 다른 국물 요리를 할 때 활용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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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11가리비는 깨끗이 씻어서 찌지 않은 상태로 껍질째 냉동 보관해도 되고요. 찐 후에 알맹이만 분리해서 냉동 보관해도 된답니다. 저도 일부는 가리비 알만 분리를 해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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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0/11알맹이를 분리한 가리비는 한번 먹을 양 만큼씩 보관 용기에 담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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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11가리비를 찔 때 나온 육수는 식혀 준 후 바닥에 가라앉은 불순물이 들어가지 않게 조심히 부어 준 후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다양한 가리비 요리에 활용하시면 된답니다. 가리비찜 만들기 생각보다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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