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청을 담글 때는 청매실이 좋고 매실주를 담글 때는 황매실이 좋아요. 확실히 향부터가 다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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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실을 사가지고 왔지만 한번 선별을 해 주는 게 좋아요. 저는 단단한 황매실과 청매실을 따로 분리를 하고 손으로 만져 봤을 때 단단하지 않고 살짝 말랑한 것들은 따로 구분해 놓았어요. 잘 익어 말랑한 매실로 매실청이나 매실주를 담글 경우 과육이 터지며 지저분해 지거든요. 맑은 술이나 청이 나오지 않아요. 잘 익은 말랑한 매실로 매실청을 담글때는 단단한 매실보다 설탕을 더 많이 넣으시는게 좋아요. 그렇지 않으면 가스가 생기며 시큼한 식초가 될 수 있어요.
이렇게 하나씩 확인하며 말끔히 깨끗하게 제거해 주세요. 별거 아니지만 은근히 시간이 오래 걸린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작업을 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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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소주를 사용해 담그면 소주 맛이 강하지 않아서 매실주가 부드럽고 더 향긋하고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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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주 매실과 술의 비율 매실청을 담글 때는 매실과 설탕을 1:1 비율로 담그면 되니 편한데요. 매실주를 담글 때 매실과 술의 비율은 사람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더라고요. 보통은 매실:술의 비율을 1:4 또는 1:2 비율로 담그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매실 1kg에 술 4리터 비율로 제가 넣어 보니 이 비율로 하면 매실이 너무 적은 느낌이 들고 1:2 비율은 매실이 너무 많은 느낌이 들더라고요.